▲ 로보티즈의 '다윈' 로봇의 춤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로봇기업 로보티즈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1일 로봇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섬 내 주민대피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교육용로봇보급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연평초등학교(연평도), 백령초등학교(백령도), 북포초등학교(백령도) 4~6학년 학생 39명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초등학생들은 이날 로봇의 작동 원리와 쓰임새, 향후 발전 방안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으며 로보티즈의 교육 연구용 로봇 '다윈'의 공연도 즐겼다.

한편 로보티즈는 재외 한국인학교 로봇활용사업의 운영대행사로 선정돼 내년 초 중국 칭다오청운 한국학교와 선양 한국국제학교, 파라과이의 한국학교에도 교육용 로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로보티즈 제품은 올로, 아이디어, 바이올로이드 스템(STEM), 바이올로이드 프리미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