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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2세 소녀, 미세 플라스틱 찾는 ROV 개발핵심 기술 특허 신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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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9  14: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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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살인 미국 소녀가 바다에서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을 찾을 수 있는 수중 로봇을 개발했다.

‘스미소니언닷컴’에 따르면 올해 12살인 ‘안나 두(Anna Du)’는 바다속이나 모래사장 등에 널려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찾을 수 있는 원격 제어 수중 로봇(ROV:remote-operated vehicle)을 개발했다. 매년 전세계 바다에는 8백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들이 축적되고 있는데 미세 플라스틱은 사람 눈에 잘 띄지 않아 제거하는 게 쉽지 않다.

이 소녀는 보스턴 남부 지역의 캐슬 아일랜드(Castle Island)의 해변가를 걷다가 아주 작은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이 아주 많고 발견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ROV를 개발하게 됐다.

안나 두는 브로드컴이 매년 개최하는 STEM 콘테스트인 ‘브로드컴 마스터즈 경진대회’의 최종 결선 참가자 30인 안에 들어갈 정도로 과학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나 두가 개발한 ROV(제품명:Nereid Jr.)는 PVC 파이프를 소재로 사용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발견(detection)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발견시스템은 고해상도의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2개의 상이한 파장을 이용해 미세 플라스틱의 흡수 스펙트럼(absorption spectra)을 외부에 드러낸다. 적외선 LED 광선이 변화하는 파장을 이용해 마이크로 플라스틱과 다른 물질로부터 분리해준다.

이 로봇은 미세 플라스틱을 회수할 수는 없지만 미세 플라스틱이 쌓여 있는 곳을 찾아 알려준다. 이 소녀는 자신이 개발한 ROV의 핵심적인 요소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다. 안나 두는 앞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미세 플라스틱이 축적되는 곳을 알수 있는 예측 알고리즘을 만들 계획이다. 또 ROV가 아니라 스스로 수중에서 자율 주행할 수 있는 AUV 로봇의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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