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인공지능
서울대, 화이트박스 방식 머신러닝 추론 시스템 개발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 연구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29  10:56:1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와 이윤성 박사과정생이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밀라노 공과대학(Politecnico di Milano)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학습된 머신러닝 모델의 구조를 활용하여 추론을 최적화하여 수행하는 화이트박스(white box)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프레첼(Pretzel)’이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백 엔드에서 머신러닝 추론을 최적화해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의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 없이 연산을 수행하는 기존 블랙 박스(black box) 방식에 비해 평균적으로 응답시간과, 메모리 사용량, 처리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머신러닝 분야는 실생활의 많은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머신러닝 ‘추론’은 학습이 완료된 모델을 가지고 새로운 사용자 입력이 주어졌을 때 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에서 1차적으로 정교한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스템 측면에서 지연시간, 처리량, 자원 사용량을 최적화해 실제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머신러닝 추론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블랙 박스 방식은 학습된 모델을 컨테이너 기술 등을 통해 별도의 수정 없이 서버에 배포한다. 사용자는 모델을 쉽게 배포할 수 있지만, 모델의 내부 수행과정을 최적화할 수 없고 여러 모델을 동시에 수행할 경우 중복된 부분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가 발생하게 된다.

이번에 연구팀은 화이트 박스 방식의 머신러닝 추론 시스템인 프레첼을 통해 기존과 달리 모델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서 추론 성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머신러닝 모델 500개에 대한 성능을 비교한 결과 기존 블랙 박스 방식과 비교해 응답시간이 5.5배 빨라졌다. 메모리 사용량은 25배 감소했으며 처리량도 4.7배 증가했다.

전병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화이트 박스 방식의 머신러닝 추론 시스템은 기존의 블랙 박스 방식에 비해 응답시간, 메모리 사용량, 처리량이 개선됐다”며, “우리나라 대학에서 연구한 논문이 OSDI에 게재된 것은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전병곤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칼즈배드에서 개최된 시스템 분야 최고 학회 중 하나인 OSDI(USENIX Symposium on Operating Systems Design and Implementation)에서 발표됐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정원영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2021년 주목받은 로봇업계 인수합병 '톱 10'
2
'CES 2022'에서 꼽아본 흥미로운 로봇 TOP 3
3
부천시, 보행재활로봇 활용 시범사업 개시
4
스프링클라우드-경남, ‘자율주행 모빌리티 비즈니스 허브’ 조성 추진
5
코리아씨이오서밋 서밋클럽,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초청 강연회 성황리 개최
6
원자력연, ‘제2회 원자력사고 대응 로봇기술 국제 워크숍’ 개최
7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
8
스트라드비젼, 디트로이트 인근에 헤드쿼터 신설...미국 시장 본격 진출
9
NASA, 로봇으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거울 정밀 조립
10
고흥군, 드론 핵심 부품 국산화 모델 개발한다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