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웍스

로보웍스는 PC 없이도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링키’를 출품했다. 링키는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코딩 로봇으로 간단한 코딩부터 고급 프로그래밍까지 배울 수 있다. 특히 블록 로봇은 상하좌우, 전후면 결합 방식을 장점으로 하기 때문에 적은 수량으로도 다양한 사물 표현이 가능하다.

또 로봇 시스템과 접목이 가능해 다양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일반적인 로봇 제어 컨트롤뿐만 아니라 여러 센서 모듈을 이용하여 나만의 기능을 가진 링키 로봇을 제작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SW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무료로 배포해 누구나 자유롭게 코딩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로보웍스는 인공지능 자율 드론 ‘허밍버드(Humming Bird)’도 선보인다. 드론이 나를 따라오고 내가 조정한다는 컨셉을 구현했다. 딥러닝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군집 비행, AR 연동 콘텐츠 구현 등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부착해 영상 전송 및 영상인식이 가능하며 리모콘 없이 비행하는 자율 기능을 구현했다.

로보웍스는 현재 실내외 군집비행을 연구하고 있으며, 평창올림픽 당시 인텔의 드론 군무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영역부터 군집으로 서비스를 하는 영역까지 연구개발 중이다.

로보웍스는 인천의 로봇, 드론 기술과 콘텐츠를 이용해 2014 아시안게임 로봇 밴(VAN) 콘텐츠, 세계 글로벌 어린이 로봇 캠프, 공연 및 교육용 블록 로봇, 공연용 드론, VRㆍAR등이 접목된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개발과 로봇·드론 사업을 이끌어 왔다. 2017년 12월에는 인천시로부터 로봇기업 표창을 받았다.

◇로보로보

로보로보는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로맨보(ROMANBO)’, 유아용 코딩 로봇인 ‘유아로(UARO)’, 스크래치와 엔트리 호환의 페이퍼 토이를 이용한 교육용 교구 ‘코딩 스토리’, 레고블록형 코딩 교구로봇 ‘로보키즈(ROBO Kids)’, PC프로그램과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코딩이 가능한 ‘로보키트(ROBO Kit)’ 등을 선보인다.

코딩 로봇 ‘유아로’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코딩 교육 로봇으로, 피지컬 컴퓨팅 방식이 도입된 제품이다. NFC 무선 통신이 적용된 코딩블록과 코딩보드를 이용해 PC가 없어도 유아들이 완구를 가지고 놀듯이 손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유아로’는 단순히 코딩기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논리력,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유아 코딩 교육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로맨보’는 이족보행 로봇으로 사람처럼 두 발로 보행이 가능한 로봇 제품이다.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을 통해 오랜기간 쌓아 온 기술력을 집약해 안정적인 스마트 엑추에이터 및 제어보드를 로맨보에 개발 및 적용했다. 또한 로보로보 자체 코딩 프로그램 ‘Rogic’ 시스템을 이용해 모션 제작 및 동작이 전부였던 휴머노이드 로봇에 코딩교육을 접목했다.

초등용 코딩 교구 ‘코딩스토리’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스크래치’, ‘엔트리’와 호환되는 제품으로 기존 로봇보다 간소화한 조립 형태는 물론 기존의 로보로보 로보키트 부품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신개념 학습 도구인 ‘로보키트’는 수요자인 학생들이 로봇 구조와 로봇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어 흥미와 함께 사고력을 향상시켜준다. 특히 로보로보가 개발한 순서도 개념의 ‘Rogic’ 프로그램을 제공,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다양한 구조물과 센서, 모터 모듈을 제공함으로써 기구, 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로봇 제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

로보티즈는 ‘로봇이란 무엇인가(Robot is…)’라는 철학을 가지고 1999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로봇을 사업화 해오고 있다.

로보티즈는 모든 사업분야에 로봇기술이 적용되어 가고 있는 이른바 ‘Robotization’ 시대를 맞아 모듈화되고 규격화된 로봇기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로봇개발자들의 기술 공유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 로보티즈는 크게 로봇 제작 솔루션과 창작 로봇 교육 분야로 나누어 제품을 소개한다. 로봇 제작 솔루션의 경우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 ROS 교육용 공식 로봇 플랫폼, 오픈 소스 기반 소형 로봇팔, 자유창작공간 ‘메이커스페이스’ 작품 등을 선보인다.

창작 로봇 교육 분야에선 코딩 및 창의로봇 교육 교구인 차세대 교육용 다관절 로봇 등을 선보인다.

◇엠알티인터내셔널

엠알티인터내셔널은 교육용 로봇을 생산, 연구하는 기업으로 중국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약 20여국에 교육용 로봇 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로봇키트 라인업 완성을 목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으며 2013년 국제청소년로봇연맹(IYRA)을 결성한 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발을 넓혀 나가고 있다.

Arduino Sketch와 자체 개발한 MRT 스크래치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코딩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 키트, 플라스틱 블록 및 다양한 센서와 여러 가지 모델 조립이 가능한 교육용 키트로 초등학교 저학년이 사용 가능한 교육용 로봇 키트, RGB 색상 조절과 무한구현 가능한 디지털 서보모터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DIY엔터테인먼트, 예술작품 등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한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팀보로봇

팀보로봇·토포보코리아(주)는 TUI를 적용한 모듈러 로봇(Modular Robot) 블록 신제품 ‘팀보로봇(TIMBO ROBOT)’을 출품한다. TUI란 ‘Tangible User Interface’의 줄임말로, 실감형 인터페이스라고 해석된다.

대부분 코딩은 모니터를 보면서 키보드로 입력해 로봇에 명령을 주지만, TUI 기술을 이용하면 직접 손으로 로봇 블록을 조립한 후 버튼을 누르고 움직이면, 그 동작을 기억했다가 기억된 동작을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어린 친구들도 로봇블록으로 사슴을 만들고, 그 사슴을 네 발로 걷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팀보로봇은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원리인 피보나치 비율로 설계가 되어, 자연계 동식물을 표현하기에 적합할 뿐 아니라 바퀴, 회전 날개 등을 활용하면 자동차, 비행기 등과 같은 작품들도 손쉽게 표현할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블록들은 모션블록, 퀸 블록, 센서 블록이다. 모션블록은 다른 블록들과 연계하여 동작을 기억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블록이며, 퀸 블록은 여러 개의 모션블록과 연계하여 동작 입력 시 모션블록들이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게 할 수 있다. 빛, 거리, 소리 등을 감지하는 센서블록들은 버튼을 누르면 그때의 빛, 거리, 소리 등을 기억했다가 동일한 환경이 주어졌을 때, 모션블록이나 퀸 블록 등에 신호를 주어 기억된 동작을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과 관련하여 여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