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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오렌지, 물류업체 'XPO로지스틱스'에 물류 로봇 5천대 공급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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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7  2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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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반 물류용 로봇업체인 그레이오렌지(GreyOrange)가 물류업체 XPO 로지스틱스(XPO Logistics Inc.)에 5000대의 물류창고용 로봇을 공급키로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계약에 따라 XPO는 북미, 영국 및 기타 8개 유럽 국가에서 그레이오렌지의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레이오렌지의 로봇 버틀러(Butler)는 대형 룸바 진공청소기 형태의 평평한 직사각형 장치로 창고 바닥을 돌아다닌다.

필요한 물품이 정해지면 무게가 3500파운드(1600kg)인 랙 아래로 들어가 이를 운반해 창고 직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XPO는 버틀러가 이름 그대로 작업자들의 걷는 시간과 수동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럭 및 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XPO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자동화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인수를 통해 2011년 1억 7500만 달러(1978억원)에서 지난해 150억 달러(약 17조원) 이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XPO의 창업자인 억만장자 '브래들리 제이콥스(Bradley Jacobs)'는 “최신 지능형 자동화를 통합하고 매우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물류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렇게 하면 효율성, 이행 시간, 비용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레이오렌지는 2011년 창업했으며 지난 9월 피터 틸과 아제이 로얀이 공동 설립한 미쓰릴 캐피탈 매니지먼트(Mithril Capital Management)가 이끄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억 4000만 달러(약 1583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이 자금으로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설립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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