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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전문업체 '리싱크 로보틱스', 사업 중단매각 시도 실패로 결국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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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13: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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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협동로봇 업체인 ‘리싱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가 문을 닫았다. 유니버설 로봇틱스와 함께 협동로봇 시장을 개척해온 리싱크 로보틱스가 영업난으로 사업을 접자 로봇업계는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리싱크 로보틱스는 창업 이후 총 1억5천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에 실시한 시리즈 E 펀딩에서 1천8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나 실적이 저조해 결국 문을 닫는 극한 상황을 맞았다.

스캇 에커트 CEO는 “우리는 산업계의 개척자이자 혁신가였고 협동 로봇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데 책임을 갖고 있었지만 우리가 시장에서 의도한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보스턴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에커트 CEO는 매각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리싱크 로보틱스는 조만간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싱크 로보틱스는 지난 2008년 로드니 브룩스와 앤 휘태커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초창기 회사 명칭은 ‘하트랜드 로보틱스(Heartland Robotics)’였다. MIT 교수 출신인 로드니 브룩스는 로봇 청소기로 유명한 '아이로봇'도 공동 설립하는 등 로봇산업계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리싱크는 2011년 처음으로 협동 로봇 ‘백스터’를 내놓았고 2015년에는 한팔 로봇인 ‘소이어’를 출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디스트리뷰터들이 경쟁업체인 유니버설 로봇틱스로 이동하는 등 매출 부진에 따른 동요가 심했다. 지난 7월 리싱크 로보틱스는 유럽, 아태지역, 미국 등 지역에 7개의 디스트리뷰터를 신규 지정하는 등 수습에 나섰으나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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