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GSMA 아메리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Americas) 2018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3일 동안 개막하였다.

올해 MWCA 이번 행사에는 세계 50여개의 각국에서 1200여개의 이동통신 및 관련 업계의 선두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동통신 업계의 방향을 정해줄 5G 기술 및 혁신제품과 서비스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이동통신 및 관련 업종 전문가 4만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주요 글로벌 참가기업은 삼성전자 아메리카(Samsung Electronics America), 삼성전자 네트워크(Samsung Electronics Networks), KT, AT&T,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퀄컴(Qualcomm), 버라이즌(Verizon), VM웨어(VMware) 등이 있다.

한국은 미국 통신장비 수출호기를 맞아 삼성전자가 5G 통신장비 및 모바일 관련제품을 선보이며, KT는 이노베이션 시티(innocation City)에 참가하여 5G기술을 홍보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을 참가시켰으며, 국내 우수 통신장비 및 이동통신기술 및 제조사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KOTRA 달라스,LA무역관과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한국관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전국의 우수기술업체를 선발하여 설치한 KOREA Innovations관, 개별참가 등 63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KOTRA는 세계 유력전시회에 여러기관이 참가하여 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나 분산으로 지원효과가 부족하여 통합한국관 운영을 추진하고 한국 이미지 로고(BI) 통일,장치 공동입찰 및 디자인 통일,디렉토릭 공동제작,바이어연계,업체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여 중소기업들에 크게 도움이 되고 한국의 이미지를 상승시켜 국위 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KICTA가 주관하는 KOREA innovations관에는 ▲통신장비분야에는 옥외용 무선네크워크장비-넥서스텍,차량용 GPS 위치추적 단말기-선택인터내셔널,안전대비 및 조치, 대응을 할 수 있는 이동형 디바이스 제품 KEEPUS를 출품한 선테크,LTE무선라우터-셀라링크 ▲AI, IoT, VR, 모바일 분야에는 모바일 프로젝터-아크, 가상현실 과학실험실을 개발한 듀코젠, 고에너지밀도 플렉서블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출품하는 리베스트,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폰과 연결하는 음성자판기를 개발한 모비언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한 보청기 앱과 스마트 보청기-알고코리아 휴대용 VR기기-모컴테크 등 5G와 연동된 이동통신 산업분야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다.

KICTA에서는 매년 MWC(바르셀로나),MWCS(상하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도 공동관을 설치하고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기업들과 기술공동개발, 마케팅을 위한 바이어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세계 5G 상용서비스 확대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내년도에 5G 폰을 선보일 것이며 국내에서도 내년 3월 5G 상용화를 위해 통신 3사가 통신장비 선정 등 시기와 함께 미국 통신장비 수입규모는 2016년 약 945억달러로 한국은 삼성전자, 다산네트워크, 쏠리드, 케이엠더블류, 오이솔루션 등으로부터 66억달러를 수입하였으며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이 보안상 화웨이,ZTE 등 장비수입을 거부하여 이러한 호기에 한국의 우수한 통신장비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이에따라 약 100억불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