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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인력 채용, HR 시장을 혁신한다하이어튜얼 등 AI 인력 채용 사이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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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5: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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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어튜얼 홈페이지 화면
대략 10년 주기로 새로운 혁신적 테크놀로지가 등장하고 있는 인적자원(HR)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인력 채용 방식이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이후 인터넷 기반 디렉토리 방식 구인구직 플랫폼이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미국의 ‘몬스터닷컴‘이다. 10년 후에는 인적인 네트워크와 추천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인 ’링크드 인‘이 등장해 HR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가 HR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바로 ’하이어튜얼(Hiretual)’이다. 하이어튜얼은 현재 아마존, 인텔, 힐튼, 앤드리슨 호로위츠, NEC 등 200여 기업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스티브 쟝(Steve Jiang)’ 하이어튜얼 CEO는 “인공지능은 회사에서 필요한 최고의 인재를 뽑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기본 방식보다 인재를 뽑는 시간을 10배 정도 빠르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하이어튜얼은 인터넷상에 공개된 7억개에 달하는 전문가 프로파일과 링크드인, 쿼오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30여개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프로필을 이용해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에게 구인 리스트를 제안한다.

스티브 쟝 CEO는 “인사 담당자들은 스스로 인재를 뽑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제한된 시간에 여러 직종에서 인재를 뽑아야한다는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인공지능 채용방식이 인력 채용 담당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지적했다.

하이어튜얼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신속하게 찾아내 인사 담당자들에게 리스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자를 상위에 배치한다. 보통 50명 단위로 블록 형식의 리스트를 제공하면 인사 담당자가 재빨리 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만약 첫 번째 블록에 대상자가 없으면 50명으로 이뤄진 또다른 블록을 제안한다. 

인공지능은 인사담당자에게 해당 직무에 필요한 직위, 스킬, 기타 채용 요인 등을 제안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맥락적인 연관성, 채용 조건의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인사 담당자가 원하는 인재가 있으면 해당 인재에게 응시해보도록 설득하고 재빨리 연락처와 메일 등을 확보해 인사 담당자들에게 전달한다.

보통 인사 담당자들이 한사람의 프로필을 파악하려면 2~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하이어튜얼은 이런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하이어튜얼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불과 몇초만에 수천건의 개인 프로필을 분석할 수 있다. 프로파일을 읽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인사 담당자들은 진짜 채용하고 싶은 인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나 서면 인터뷰 등 보다 충실한 인력 채용 과정에 집중할수 있게 된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인사 채용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의 편견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가령 미국에서 아프리카계나 아시아계가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의 편견 문제에 관해 실리콘밸리에서 전문 인력 채용업체인 ‘소시드(Sourced)’의 마이클 도란 CEO는 “오히려 링크드인과 같은 사이트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편견에 노출되기 쉽다”며 “복수의 소스로부터 다양성 데이터를 수집해야만 인공지능의 편견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얼튜얼도 인재 프로필 수집 항목에 '다양성' 항목을 두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단순히 프로필을 살피는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 실제 면접 과정에 참여하고 입사 관련 서신 등을 분석함으로서 인공지능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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