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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드론 스타트업 '오터리온' 1천만 달러 투자 유치드론과 서비스간 상호 운용성 문제 해결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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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0: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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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드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오터리온(Auterion)’이 1000만 달러(약 113억원)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레이크스타, 모자익 벤처스, 코스타노아 벤처스 및 텍트로닉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오터리온은 확보된 자금으로 PX4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해 오픈소스 코드를 개발하고 오터리온 플랫폼의 형태로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기술을 제공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오터리온은 PX4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상업용 드론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들었으며 현재 통합 표준이 없는 드론과 서비스간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업계가 단일한 표준으로 모이게 되면 여러 드론 회사가 업계 1위 DJI와 더 잘 경쟁할 수 있게 돼 드론 생태계가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오터리온 측의 설명이다. 오터리온의 공동 창업자겸 CEO인 케빈 사르토리(Kevin Sartori)는 “상업용 드론 산업은 파편화돼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이기종의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충족시키려면 필연적으로 복잡한 수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자원과 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단일 업체가 이러한 복잡하고 완전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 제공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공급업체, 제조업체, 서비스 회사가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표준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프라(운영 시스템)를 구축하는 것이 오터리온의 미션이라고 설명한다.

드론 운영 체제는 내장 비행 컨트롤러 및 장치 내 탑재된 리눅스 컴퓨터에서 실행된다. 비행 컨트롤러는 비행 성능 및 페이로드(위치, 비행 자세, 카메라 제어)를 처리하는 반면 성능이 우수한 리눅스 컴퓨터는 장애물 회피, 비행 성능 분석 및 LTE를 통한 데이터 스트리밍과 같은 맞춤형 써드파티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오터리온의 운영 체제는 두 가지 모두를 관리하며 내장 비행 컨트롤러 및 리눅스 컴퓨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원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오터리온은 제품 간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3D 로보틱스, 에어맵, ARM, 인텔, NXP, 소니,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트림블 등 다른 드론코드 멤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PX4 생태계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한가지 더 주목할 것은 오터리온의 다른 공동 설립자인 로렌츠 마이어(Lorenz Meier)로, 그는 드론 산업(PX4, 픽스호크, 마브링크, QGC)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표준의 창시자이며 2017년 MIT 혁신가로 선정된 바 있다.

사르토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그 자체로는 채택하기 어렵고 기능에 대한 보장도 없다”며 “오터리온은 오픈소스 코드를 관리 가능하고 지원 가능한 배포판으로 만들어 기업들이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레드햇이 리눅스 사업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또 모든 지원 서비스(클라우드 분석, 예측 유지 관리, 무인 트래픽 관리)를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오터리온의 고객은 대기업 및 포춘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드론을 제공, 유지관리 해주는 드론 서비스 공급업체나 비즈니스 단위에서 내부적으로 서비스를 하려는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드론을 제작하는 드론 OEM 업체도 오터리온의 잠재 고객이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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