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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새로 디자인하고 있는 소셜 로봇 '하루'는?사람과 로봇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디자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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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7  1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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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새로운 형태의 소셜 로봇 프로토타입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혼다 리서치연구소는 올초 ‘하루(Haru)’라는 소셜 로봇 디자인을 HRI 컨퍼런스에서 공개했다. 탁상형의 소셜 로봇으로 베이스(base)와 로봇 몸체 위에 두 개의 네모난 눈을 갖고 있다.

혼다 연구팀은 사람들의 로봇에 대한 기대치, 로봇의 외양, 물리적인 어포던스(affordance), 로봇의 기능 간에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소셜 로봇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다. 소셜 로봇의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로봇의 디자인을 보고 로봇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로봇의 기능을 상상한다는 점에 있다. 가령 미래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김새와는 달리 간단한 Q&A만 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실망감만 클 것이란 설명이다.

혼다 연구팀은 사람의 로봇에 대한 기대감, 로봇의 기능, 로봇의 외양 등 간에 균형을 갖춘 소셜 로봇의 다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소셜 로봇의 디자인은 사람과 로봇이 오랫동안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부터 하루의 영감을 얻었다.
혼다 연구팀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부터 영감을 얻어 소셜 로봇 디자인의 컨셉을 잡았다.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통해 소셜 로봇의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어 50명의 실제 인간으로부터 감정별로 다양한 얼굴 표정과 몸짓을 짓게하고 스케치했다. 이렇게 해서 제작된 하루의 프로토타입은 5자유도를 갖는다. 하루는 눈알 굴리기,눈 튀어나오기, 몸통 앞으로 하기,몸 통 뒤로 하기, 베이스(base) 회전 등 동작으로 소셜 로봇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담은 하루를 스케치했다.
하루의 크기를 결정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여러 가지 로봇의 크기를 대상으로 내부 투표를 거쳐 베이스 22cm에 키 15cm의 로봇을 디자인했다. 실제 프로토타입 로봇을 제작해 감정 표현을 했는데 사람들이 로봇의 감정 표현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 하루의 다양한 표정과 몸 동작
▲ 하루의 뒷면과 앞면
연구팀의 '랜디 고메즈(Randy Gomez)'는 IEEE 스펙트럼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정말 사랑하는 개인용 로봇을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들의 기대치와 인터렉티브 잠재력간에 균형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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