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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이코 엡손, 나가노현에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 신설9월부터 '자율형 양팔 로봇' 양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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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4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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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손의 자율양팔 로봇(지난해 IREX 2017'에서 공개됐다)
일본 세이코 엡손이 첨단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을 나가노현 아즈미노시(安曇野市 豊科事業所)에 신설하고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곳에선 다품종 소량 생산 현장의 자동화에 도움이 되는 산업용 로봇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세이코 엡손은 다른 기종을 포함해 2025년도 산업용 로봇의 생산 능력을 올해의 약 3.5배 수준으로 증강할 계획이다.

아즈노미시 공장에서 생산할 산업용 로봇은 작년 11월에 발표한 '자율형 양팔로봇‘으로 사람처럼 머리와 양팔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필요한 작업 장소로 직접 이동할 수 있다. 로봇 팔의 앞부분에는 로봇 핸드가 부착되어 있어 부품 등을 잡거나 끼워 작업한다. 부품을 누르면서 나사를 잠그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일반 산업용 로봇과 달리 복잡한 부품의 조립 작업에 적합하다.

세이코 엡손은 올해 2월부터 아즈노미시 공장에서 소량의 로봇을 생산해왔는데 이번에 생산 라인을 새롭게 정비했다. 생산라인의 규모는 약 3522평방 미터다. 효율적인 생산 기술의 개발과 생산 현장의 인재 육성도 겸한 라인으로 설계했다. 각 로봇의 생산 계획과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이코 엡손은 현재 중국에서 저가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세이코 엡손은 자동차·전자 제품 등의 생산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중국과 일본 등의 산업용 로봇의 생산 능력을 2025년에 올해 3.5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로봇 사업 매출 규모도 2025년 1천억엔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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