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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프레즌스 로봇이 결혼식에 등장한 이유출산으로 여동생 결혼식에 로봇 대신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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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2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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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덴버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 더보우(Elizabeth Dubow)는 지난 8월 11일 코네티컷에서 열린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맘껏 즐겼다. 결혼식이 열리기 6일 전에 코리나(Corina)라는 딸을 출산해 몸은 덴버 집에 있었지만 즐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바로 텔레프레즌스 로봇(세그웨이에 아이패드를 매단 형태)을 통해 멀리서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abc뉴스는 출산 때문에 여동생 결혼식에 로봇 아바타로 참여한 34세 여성 더보우의 소식을 실었다. 더보우와 그녀의 여동생 안나 할페린 살먼(Anna Halperin-Salmon)은 어떻게 하면 결혼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댔다. 누구든 언니나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서운하고 아쉬운 일이다.

할페린 살먼은 “친구들이 나에게 드라마 빅뱅이론에서 나온 것처럼 차량에 아이패드를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주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언니 더보우와 형부인 마이클, 그리고 막 태어난 조카가 결혼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알아본 후 이와 유사한 로봇을 임대했다. 그녀는 "[로봇]은 리허설 저녁 식사 직전에 도착했는데 언니는 돌아다니며 모든 사람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었다”며 “매우 재미있었고 정말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신랑 이안 살먼(Ian Salmon)은 결혼식 손님들이 로봇을 통해 아기 코리나를 만난 것을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그는 "엘리자베스는 언니로서 아내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며 “그녀가 하루종일 결혼식에 함께 있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살먼 부부는 곧 덴버로 날아가 조카 코리나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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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15: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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