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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와사키중공업,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 확대일본 공장 재편에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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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0  13: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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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와사키중공업의 로봇 조립라인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일본과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 생산을 늘린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올해안에 일본내 생산공장의 재편에 나서는 한편 중국에 조립라인을 신설해 연 생산능력을 2017년 대비 약 40%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노동력 부족으로 전세계적으로 공장 자동화 투자가 가속화하면서 로봇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대응 조치로 파악된다. 화낙, 야스카와전기, 나치 등 일본 로봇업체들은 국내외에서 속속 신규 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공급 체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아카시(明石) 공장을 가반질량 20 kg 이상의 중형 및 대형 로봇 공장으로, 서고베 공장(西神戸)을 20kg 이하의 소형 로봇 전용 공장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아카시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로봇 생산시설을 서고베 공장으로 순차적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빈 공간에는 중형 및 대형 로봇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반도체 웨이퍼 반송용 로봇 등을 포함한 가와사키중공업의 일본내 생산 능력은 연간 약 3만 5000대 규모다. 중국 강소성 소주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는 올해중에 소형 로봇을 중심으로 조립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중형 및 대형 로봇을 포함해 생산 능력을 올해 약 1만대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로봇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업종별로는 주력인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 ㆍ전자산업 등으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미즈호은행은 오는 2022년 세계 로봇 시장이 2016년 대비 약 2배로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일본 화낙은 이바라키현 지쿠세이(筑西)시에 로봇 공장을 신설, 10월 이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야스카와전기는 지난 6월 중국 공장을 증설한데 이어 올 가을 슬로베니아에 공장을 신설한다. 나치는 2019년 도야마(富山)시에 공장을 증설하고, 2020년 중국에서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전기는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 생산에 나섰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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