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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메이디 "쿠카, 2020년 중국 로봇 산업 1위 목표"2024년까지 생산 능력 10만대 규모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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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6  0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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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기업 메이디(Media:
美的集团)가 로봇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이디그룹의 쟝펑(江鹏) 이사회 비서는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메이디의 로봇 사업 이익은 비록 다른 가전 부문에 비해 작지만 다른 로봇 기업에 비하면 영업이익률이 결코 낮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로봇의 향후 보급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로봇 산업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쟝펑 이사회 비서는 “향후 자동차 영역이 점차 포화 상태에 처하고 중국 로봇 시장의 구조적 멀티화 추세가 강해질 것”이라며 “일반 산업 영역에 있어 로봇 수요가 매우 크지만 로봇 보급률은 아직 낮아 메이디의 로봇 비즈니스 잠재력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메이디는 올해 ‘인간-기계 신시대’ 전략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쟝펑 이사회 비서는 “메이디의 향후 직원 수는 조정되지 않을 것이나 직원의 구조는 보다 최적화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산업 전망 밝아

지난헤 메이디는 ‘IT 기업’으로의 성장 모델 변화를 천명, 연 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 위안(약 33조 12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초 시가총액이 일시적으로 4000억 위안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가전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등 요인으로 메이디 주가는 이후 맥을 못추고 있다. 23일 메이디그룹 시가는 3085.5억 위안(약 50조 9292억원)으로 반년 만에 4분의 1가량 축소된 상황이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메이디는 이미 단순한 가전 기업이 아니다. 2016년 세계 4위 로봇 기업 독일 ‘쿠카(KUKA)’ 지분의 94.44%를 인수하면서 로봇 비즈니스가 고속으로 발전하고 있다.

메이디의 지난해 연간 보고서를 보면 회사의 매출은 2407.12억 위안이며 이중 소비자 가전(냉장고, 생활 및 주방 제품)의 매출이 987.48억 위안이다. 전체 매출의 41%다. 또 에어컨 부문(가정용 및 상업용 등) 매출은 953.52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한다. 쿠카가 포함된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매출은 270억 위안(약 4조 4566억원)으로 전체의 11.23% 수준이다.

올해 메이디의 실적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그룹의 매출은 697.38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7% 증가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올해 3월 열린 중국 가전 및 소비자 전자 박람회(AWE) 기간 선포한 ‘인간-기계 신시대’ 전략이다. 메이디 버전의 산업 인터넷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생산설비, 공급망, 업무, 물류와 소비자를 연결해 진정한 ‘무재고’ 생산, 또 100% 물류 추적 관리와 C2M(소비자에서 제조기업) 맞춤형 생산을 가능케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주가와 시가는 메이디의 향후 가치를 대변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IT 기업으로의 성장모델 변화

메이디의 로봇 사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메이디와 쿠카는 중국에 3개의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순더(顺德)에 새 로봇 생산기지도 세웠다. 쿠카의 일반 산업용 로봇 비즈니스 중국 대표 원치밍(文启明)씨는 올해 6월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메이디아 쿠카의 순더 신공장은 올해 4분기 시생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상하이와 순더 양쪽에 위치한 공장을 합하면 2024년까지 쿠카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로봇 대수가 1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쿠카의 목표는 2020년 이전까지 중국 로봇 산업 1위가 되겠다는 목표다. 중국 내 로봇 관련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 로봇 시장 판매량은 21만대가 예상된다. 2024년까지 쿠카가 중국 로봇 시장 판매액의 25~30%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쿠카는 지난해 35억 유로(약 4조 5931억원)의 매출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40~45억 유로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는 가전 산업의 양적 비즈니스 팽창을 이루는 동시에 로봇 산업에서 돌진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전, 에어컨 산업,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물류 등 분야를 포괄하는 IT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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