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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제조 로봇까지 도입하는 중국 식당가알리바바 산하 '커우파이', 스마트 식당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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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5  0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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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우파이(口碑) 스마트 매장
밀크티까지 로봇이 제조하는 등 중국의 '무인 식당' 확산세가 빠르다.

중국 알리바바 산하 '커우파이(口碑)'는 지난 18일 상하이에서 '커우파이 신식음료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식음료 가게가 중국 전역에 속속 생겨나고 있다. 커우파이는 100만 개의 식당에 대해 스마트 식당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커우파이와 중식 식음료 체인 우팡자이(五芳斋:WU FANG ZHAI)가 협력해 문을 연 첫 무인 스마트 식당은 이미 성황을 이루면서 24시간 영업에 돌입했다. 이 매장은 이같은 스마트 매장 도입을 통해 매출이 40% 늘어나고 업무 효율은 3배가 올랐으며 회전율이 37% 개선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반년동안 고객의 재방문율도 81%에 달했다.

커우파이는 지난 5월 모바일 주문 기능을 내놓고 앱을 통해 주문을 가능하도록 했다. 예약 시간에 매장에 와서 주문한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셀프 주문 방식은 앞서 KFC 등에서도 도입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한 이후 대기 식품을 픽업할 수 있다. 대기하는 고통이 없어진 셈이다.

밀크티 매장의 경우 모바일 앱으로 유형과 맛을 선택하고 앱에서 지불하면 역시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점원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맛도 중국의 일반 밀크티와 다르지 않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재료 배합 기능을 통해 향후 20여 종의 맛을 만들어낼 수 있다. 냉음료와 온음료도 가능하며 1분에 3잔을 만들 수 있다. 기존 밀크티 매장이 5명의 직원을 둘 경우 인건비가 인당 5000위안씩 매년 30만 위안이 들어가지만 밀크티 로봇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원가는 20만 위안을 넘지 않는다. 이같은 원가 개선을 통한 영업 효율 증가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커우파이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이 외출시 식당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평균 19분에 이른다. 이는 식당에서 보내는 시간의 30%를 차지한다.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등 도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아이리서치(iResearch:艾瑞市场咨询)에 따르면 선택이 가능한 상황에서 69.4%의 소비자는 온라인 대기를 택했으며 65%의 사용자는 온라인 주문을, 36%의 사용자는 온라인 주문 예약을 택했다.

커우파이 측은 많은 식음료 업체의 검증을 거쳐 스마트 식당 솔루션이 이미 성숙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한다. 전국적으로 기술을 개방해 100만 개의 식음료 기업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미 100여 개의 브랜드가 이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의 신유통 표본 모델 역할을 하는 허마셴성(盒马鲜生)도 스마트 매장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 매장은 이미 무인 로봇 식당을 구현해 운영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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