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시 공안국이 청사내에 서비스 안내 로봇을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사에 들어가면 '안녕하세요, 저는 안내 로봇 '샤오윈(小远)'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란 멘트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샤오윈은 액정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처리 주제와 프로세스를 보여준다.

만약 방문객이 '자료는 다 갖고 온 것 같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면 샤오윈은 '저를 따라오세요'라고 말한다. 이후 자동번호발급기 설치 구역으로 데려가 번호를 받아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정 처리 및 수금 관련 창구도 알려준다. 로봇의 도움 덕에 비교적 빨리 일을 끝내고 나갈 수 있다.

이같은 로봇 안내 서비스는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공공 기관의 스마트 서비스와 직결되고 있다. 얼굴 인식, 목표물 추적 등 기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컨설팅 업무도 할 수 있으며 건물을 안내해주거나 다양한 설명도 해준다.

항저우 공안국은 이 로봇 이외에도 호적 처리기, 출입국 업무 셀프 처리 기기, 사진 셀프 촬영기기 등 7대의 기기를 들이기도 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