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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로봇 청소기 시장 커진다인공지능 장애물 회피 등 첨단 기능 제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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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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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황사가 심한 쿠웨이트에서 로봇 청소기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쿠웨이트 무역관이 작성한 쿠웨이트 로봇 청소기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모래 황사가 심한 쿠웨이트 가정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흡수 및 HEPA 필터 설치와 같은 부가기능이 추가된 로봇 청소기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봇 청소기를 포함한 스마트 가전 제품의 중동 지역 시장은 성장 초기단계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8.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쿠웨이트 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기존 로봇 청소기는 카펫 청소가 어려울 정도로 흡입력이 떨어지고, 장애물 충둘, 소음 발생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출시되는 로봇청소기는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자동으로 배터리를 충전, 카메라가 설치되어 자동으로 집안 구조를 매핑(Mapping)하여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꼼꼼하게 청소하는 기능을 갖춰 쿠웨이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펫 청소가 가능하고, 모래먼지 같은 미세먼지 흡착이 가능하도록 흡입력 또한 향상되고 있으며 공기청정기에 쓰이는 HEPA 필터를 포함한 로봇청소기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쿠웨이트 가정은 대리석 바닥에 카펫을 깔아 생활하므로 바닥 유형에 따라 진공 방식의 청소기와 물걸레 방식(스팀)이 동시에 가능한 로봇 청소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리창 청소 로봇도 쿠웨이트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창가에 모래먼지가 자주 끼는 현지 기후 특성상 창문 청소에 특화된 로봇 청소기가 시중에 출시되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유리창 크기를 감지해 청소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경로와 속도를 계산하여 자동으로 유리창을 청소하는 제품들이다. 현지 소비자들은 아이로봇, 유파이(Eufy), 에어크래프트(Aircraft), 니토(Neato), 후버(Hoover) 등 미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미국산 및 중국산 제품이며,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쿠웨이트 무역관은 스마트 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로봇 청소기와 같이 사물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자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제조업체가 파트너를 통해 현지에 진출해 판매부터 사후처리까지 진행 한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구매력이 높은 현지 소비자들에게는 최신 기술(인공지능, 다중 필터 부착으로 미세먼지 흡수, 어플리케이션 호환 가능)이 탑재된 고급형 모델을, 그리고 외국인에게는 강한 흡입력과 같은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마케팅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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