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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스마트 스피커 보급 1억대 돌파 예상시장 조사 업체 '카날리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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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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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설치댓수가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 및 분석업체인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 스피커 설치댓수는 전년대비 약 2.5배 증가한 1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억2500만대, 2022년에는 3억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올해 아마존 에코(알렉사)가 50% 이상을 점유하고, 구글 홈(구글 어시스턴트)과 애플 홈(시리)이 각각 30%와 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는 아마존의 점유율이 34%대로 떨어지고, 구글과 애플이 각각 34%, 10%를 점유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점유율이 20% 가까이 빠지고, 대신 애플은 중폭 이상의 상승세, 구글은 4%의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 스마트 스피커 연도별 예측
국가별 보급 현황을 보면 지난해 미국이 전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73%를 점유, 글로벌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중국의 부상으로 올해말에는 64%로 하락할 전망이다. 국가별 점유율은 지난해 미국(73%), 영국(10%), 독일(8%), 중국(3%), 캐나다(2%)였으나 올해말에는 미국(64%), 중국(10%), 영국(8%), 독일(6%), 한국(3%) 등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우리나라도 톱5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와 샤오미 등이 앞다퉈 스마트 스피커 공급 경쟁에 뛰어들고 제품 프로모션 경쟁이 격화되면서 스마트 스피커 보급에 불을 댕기고 있다.

   
▲ 국가별 스마트 스피커 보급 현황 및 예측
카날리스의 분석가인 빈센트 틸케(Vincent Thielke)는 “그동안 미국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주도했으며 아마존과 구글이 스마트 스피커 생태계에서 잠금장치 (lock-in) 효과를 기반으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마존과 구글은 기존의 가정용 시장을 벗어나 호텔, 사무실, 공항, 체육시설 등 기업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올해 하반기 대대적인 판촉 경쟁이 벌어지면서 스마트 스피커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중국은 미국보다 3배 이상 많은 4억5천만명의 가구수를 보유,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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