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2018 콘텐츠 창의체험스쿨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일 대구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로봇+오페라, 자유학기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로봇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양성 및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주관기관인 대구 오페라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오페라를 감상한 뒤 로봇 및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오페라 무대와 캐릭터 등을 직접 표현해보는 양질의 융합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대구·경북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로봇과 예술의 융합으로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로봇활용 SW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