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로봇공학 기술과 휴먼-로봇 인터페이스(HRI:Human-Robot Interface) 기술을 근간으로 저가의 협동로봇을 통해 중, 소 제조기업을 위한 보편적인 자동화를 지향하는 로봇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발표한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저가의 산업용 협동로봇’인 인디(Indy)는 뉴로메카가 디자인하고 제조한 최초의 협동로봇이다. 뉴로메카는 축적된 기술과 SW의 공유를 통한 협동로봇 중심의 RaaS(Robot-as-a-Service) 플랫폼 비즈니스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디는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라도 가능한 쉬운 프로그래밍 ▲펜스없이 운용 가능한 안전성 ▲자동화 비용을 줄여주는 간편한 시스템 통합 지원 기능들 ▲원격 온라인 유지보수를 통한 편리한 기술지원 ▲SDK 프로그래밍을 통한 로봇 기능 확장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인디는 안정성이 한층 개선된 삼차원 임피던스 제어를 구현한 프레임워크(Framework) 2.0에 의해 제어된다. ▲강인한 3차원 임피던스 제어 알고리즘 ▲특이점 분석에 따른 작업공간 제어 ▲베지어 아크 블렌딩 적용 유연한 경로 생성 알고리즘 ▲능동적 마찰력 보상에 기반한 더 부드러운 직접교시 등을 특징으로 한다.

뉴로메카는 이달 1일 오토파워(주)와 합병, 협동 로봇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뉴로메카는 이와 함께 최근 저가형 산업용 협동로봇 라인업인 ‘인디(Indy)’의 새로운 모델인 인디7(Indy7)을 출시하고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인 ‘인디고(IndyGo)’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시장 창출을 위해 생산과 수요측 양 방향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며, 물류와 통합된 협동로봇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이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인디7

한편 오토파워는 최근 4~5년간 자체 개발한 산업용 협동로봇인 ‘옵티(OPTi)’ 시리즈와 고속 고정밀 델타로봇인 ‘레이저(LASER)’ 시리즈를 기반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특히 오토파워는 양산 품질을 보증하는 생산 체계와 다양한 자동화 선진업체의 SI 파트너로서 자동화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번 합병으로 ‘인디’ 및 ‘옵티’로 구성된 두 개의 라인업을 통해 협동로봇 공급에 있어 이원 체계를 구성하게 되며, 특히 협동로봇의 주요 부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임베디드 로봇 제어기 및 SW 의 공유를 통해 가격 및 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뉴로메카는 오토파워를 통해 양산 체계를 구축하게 되고 오토파워는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제어 및 SW 기술을 공유하게 되어, 협동로봇 생산 생태계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뉴로메카가 제안한 새로운 개념의 RaaS (Robot-as-a Service) 모델인 인디고(IndyGo) 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시스템 통합(SI) 기술을 오토파워가 제공하게 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협동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협동로봇의 안전성과 델타로봇의 생산성을 통합하여 다양한 물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되어 향후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