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체험전시관 '로보라이프 뮤지엄'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꿈을 찍어낸 공방'

경상북도 산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로봇체험전시관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내년 1월11일까지 ‘꿈을 찍어 내는 로봇공방’을 운영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하고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나만의 로봇손을 3D 설계프로그램(솔리드웍스)으로 디자인하여 3D프린터로 출력해보는 과정이다. 융합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및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토마타를 이용한 로봇손 만들기' '그리퍼(Gripper)를 만들어라' '감각있는 로봇손을 만들어라' 등 3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들 콘텐츠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연구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포항시 초·중 교사의 심사를 받으며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종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