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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이노베이션스, 저개발 국가용 수술용 로봇 개발 추진수디르 스리바스타바 박사, 지난해 중국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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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1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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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 국가의 환자를 위한 저비용의 심장 수술용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문 IT매체인 지디넷이 보도했다.

주인공은 로봇 보조 심장 수술 전문가인 수디르 스리바스타바(Sudhir Srivastava) 박사. 그는 외과 로봇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선진국의 일부 부유한 환자들에게만 이 혜택이 돌아가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2017년 중국에 SS이노베이션스를 설립하고 현재 복합적인 동작 제어가 가능한 저렴한 모듈형 로봇 외과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로봇 보조 심장 수술을 1400회나 진행한 그는 "현재의 로봇 시스템은 너무 비싸고 마스터하기까지 수년이 걸린다. 이들 시스템을 작동하도록 훈련받은 외과 의사는 거의 없으며 세계 대부분이 이 기술에 액세스할 수 없다"고 현실을 꼬집는다.

세계 외과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12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빈치 외과 수술 로봇은 30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됐다. 전립선 수술과 같은 일부 수술에서는 이제 로봇 수술이 주류가 됐다.

문제는 이 혜택이 고루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 부자 환자는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가난한 환자는 형편이 안된다. 다빈치의 경우 200만 달러의 구매 비용에다 해마다 수십만 달러의 유지보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수술비가 높다. 또 다른 이유 하나는 매우 복잡한 장비라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최상위 의과대학의 20%만이 이러한 기계를 다루는 데 필요한 수준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스리바스타바 박사의 해결책은 더 많은 병원이 배치할 수 있는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로봇을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로봇 부품 가격이 떨어지고 최신 협업 로봇의 경우 설치가 쉬워지고 있는 만큼 수술 로봇 분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SSI 수술 시스템 개발이 가능하게 된 요인은 시장에 이미 나와있는 제어 소프트웨어의 가용성에 있다. SSI는 에너지드 테크놀로지(Energid Technologies)의 '액틴(Actin)'이라는 로봇 제어 툴킷을 사용하고 있다.

에너지드의 CEO인 닐 타르델라(Neil Tardella)는 "외과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만드는 것은 수술용 로봇 시장 진입에 대한 주요 기술적 도전이자 장벽이 되고 있다"며 "복잡한 로봇 시스템은 동적 환경에 응답할 수있는 고급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데 이는 액틴이 아주 잘 수행한다"고 강조한다.

SSI는 처음부터 컨트롤 아키텍처를 개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에 적합한 하드웨어 및 고유한 솔루션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핵심적인 혁신 포인트는 소프트웨어 강화 원격 모션센터(RCM)을 사용하는 것인데, 최소 침습 수술 중에 절개 지점에서 수술 도구가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외과의사들의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로봇 보조 수술을 더 수월하게 만든다. SSI는 최근 자사의 시스템을 10마리 동물에 대해 실험했는데 한마리의 복강경 수술이 유망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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