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로봇 전시회인 ‘CiROS(China International Robot Show:中国国际机器人展览会) 2018’이 열린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열린 ‘CiROS’는 올해가 7번째로, 중국기계공업연합회, 중국로봇산업연맹 등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상해 ‘국가회전중심(国家会展中心:NECC)’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8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로봇연맹(IFR), 한국로봇산업협회(KAR), 일본로봇공업회(JARA),독일기계설비제조업연합회(VDMA), 대만 스마트자동화 및 로봇협회(TAIROA) 등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중국 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로봇업체들이 참여해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등을 출품한다. 화낙, 야스카와, 오므론, 시아순, 이포트, ABB,쿠카 등 기업이 전문 로봇들을 내놓는다.

지난해 열린 CiROS 2017에는 364개 로봇 업체들이 제품을 출품했으며, 13개국에서 6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 전시회 규모는 지난해 3만8천 평방미터에서 5만6천 평방미터 규모로 확대됐다. 관람객도 8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상해 중국 국제공업자동화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로봇신문은 “'세계 로봇시장 점유율 No.1’ 비상하는 중국의 로봇산업,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찾아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국 로봇기업 방문 및 상하이 로봇박람회(CiROS 2018) 참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오는 12일 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참관단은 7월 4일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7일까지 3박 4일간 상해에 위치한 중국의 산업용 로봇기업 스텝(STEP) 로보틱스, 쿠카 로보틱스, 화낙 상하이 공장 등을 둘러보고, 같은 기간 상해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 국제로봇전시회(CiROS 2018)를 참관하고 중국 로봇산업의 현실과 경쟁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봇 신문 홈페이지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51)를 참고하거나 로봇신문(02-867-6200) 또는 여행사(053-740-94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