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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 산업의 메카 '선전', 작년 1000억 위안 규모CES, IFA등에서 중국 업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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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9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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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론기업 DJI의 '식물보호 드론'이 일본 농림수산항공협회의 공식 인가를 받았다. 이는 이 협회가 처음으로 인가한 유일한 비(非) 일본 드론 기업이다. DJI는 일본에서 가볍게 경쟁상대를 물리치고 단시간 내에 식물보호 드론 시장 점유율의 40%를 차지했다. 이는 수십년의 드론 식물보호 경험 및 기술을 가진 일본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같은 성과의 비결은 DJI로 대표되는 선전 로봇 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사실 인공지능(AI) 기술의 진보가 로봇의 스마트화를 앞당겼고, 선전 로봇 기업 역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선전 로봇 산업 생산액은 1035억 위안(17조 4179억원)에 이르렀으며 이중 산업용 로봇의 규모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서비스 로봇 역시 고속 발전기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선전과학연구 및 산업 기초를 바탕으로 로봇 발전의 황금기가 도래했으며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로봇 시장 흔드는 선전의 힘

전문가 혹은 가전 마니아들은 세계 첨단 기술 혹은 제품을 떠올릴 때 CES, IFA 같은 전시회를 찾는다. 최근 몇 년간 이들 전시회는 중국 기업의 주무대가 되고 있으며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로봇이다.

중국 두봇(DOBOT)은 CES의 단골 참가 기업이다.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기계팔 두봇 매지션(DOBOT Magician:越疆魔术师)은 CES2018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중국의 주요 IT 기업으로서 구글 I/O 개발자 대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설립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았다. 로봇팔 영역에서 10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축적하고 있으며 경량급 로봇 팔을 개발해냈다. 대형 산업용 로봇팔 기업들 사이에서 글로벌 경량급 로봇팔 업계의 '작은 거인'이 됐고, 세계 시장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창업자 겸 CEO인 류페이차오(刘培超)는 "두봇은 전형적인 선전의 혁신 스타트업"이라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량급 로봇팔 시장을 개척했고 한국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홍보 사진에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선전 소재의 또 다른 로봇 기업 러쥐로봇(LEJU ROBOT:乐聚机器人)도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의 '베이징 8분'에도 등장했다. 이 회사 역시 하이엔드 로봇 연구 및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안즈웨이(安子威)씨는 "베이징 8분' 감독이 지난해부터 전국 로봇 기업을 시찰하는 과정에서 러쥐로봇이 눈에 띄었고 우수한 항냉성 덕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씨에 따르면 로봇의 몸체가 특수 항공 재료로 만들어졌다. 이에 롤러스케이트를 위한 윤활유 없이도 영하 40여도씨의 혹한에서 각종 동작을 해낼 수 있었다.

DJI, 유비텍(UBTECH), 치페이(QIFEI), 두봇, 러쥐로봇, 아이크로보(AICRobo), 제이식(JASIC), 고와일드(Gowild) 등 선전에서 많은 스마트 로봇 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선전시 관계자는 "산업 발전과 스마트한 생활 수요 급증에 따라 최근 스마트 로봇의 연구개발은 주로 가정용 로봇, 산업 및 기업 서비스, 스마트 비서 로봇 등 세 가지 방면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이중 선전 산업 및 기업 서비스용 로봇 연구개발 기업은 정책적 지원과 시장 수요에 맞물려 빠르게 발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 산업 '선두'로 치고 오른다

중국로봇산업연맹 이사장이자 시아순(SIASUN)의 총재인 취다오퀴(曲道奎)씨는 "기계지능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고 말했다. '기계'가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민첩성과 정교성, 지능성을 갖춰나가고 있다. 규범과 질서 방면에서도 로봇은 이미 인간 보다 강화되고 있다.

로봇 플랫폼도 광대해지고 있다. 취 총재는 선전에 대해 "선전은 매년 큰 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로봇 발전의 황금 창구가 이미 눈앞에 열린 동시에 차세대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전 선전시 경제정보위원회와 중국과학원 선전선진원, 시로봇협회가 공동으로 편찬한 '2017 선전 로봇 산업 발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전 로봇 기업 수는 이미 2016년의 469개에서 지난해 594개로 늘었다. 서비스 로봇 산업 규모는 약 279.44억 위안(4조 7020억원)에 이르며, 산업 부가가치는 86.88억 위안(1조 462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선전 로봇 산업에서 이미 여러 선두 기업이 육성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중 산업용 로봇 산업의 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서비스 로봇 역시 고속 발전기에 접어들었다.

▲ YYD의 로봇
핵심 부품 영역에서는 컨트롤러, 서보 드라이버 등 핵심 부품 기업 역시 눈에 띄면서 산업 공백을 메우고 있다. 특히 컨트롤러와 서보전기 발전이 빠르며 이미 리드샤인(Leadshine:
雷赛智能), 구골테크(GOOGOLTECH:固高科技) 등 기업이 손에 꼽힌다. 서비스 로봇은 일부 영역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AGV, 드론, 가정용 로봇 등도 빠르게 발전하면서 유비테크, 와이와이디로보(YYD ROBO:勇艺达) 등 기업이 선전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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