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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자율비행 드론용 VR시스템 개발고속 비행 훈련등에 적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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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8  15: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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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과학자들이 가상 환경에서 자율비행 드론을 훈련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MIT뉴스’에 따르면 MIT 항공우주공학 전공 ‘서택 캐러먼(Sertac Karaman)’ 교수팀은 가상 환경에서 고속으로 비행하는 드론을 훈련시킬 수 있는 기술인 ‘플라이트 고글즈(Flight Goggle)’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연구 성과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ICRA 2018’에서 발표했다.

드론은 빈 공간을 비행하지만 창문, 벽, 문 등 장애물이 설치된 가상의 공간에서 고속으로 비행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드론 레이싱 훈련 등에 적용 가능하다. 기존 자율비행 드론을 훈련시키기위해선 개발자들이 실제 장애물이 설치된 공간에서 훈련을 한다. 하지만 조작을 제대로 하지못해 드론이 충돌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드론이 훼손되면 다른 드론으로 교체하거나 수리를 해야한다. 이번에 개발된 가상 현실 시스템을 활용하면 가상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돌에 따른 고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고속 비행을 훈련할 수 있다. 충돌 건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플라이트 고글즈'는 모션 캡쳐 시스템, 이미지 렌더링 프로그램, 드론에 이미지를 전송하는 전자회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션 캡쳐시스템은 비행 드론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이미지 렌더링 시스템은 거실, 아파트, 지하철 등 공간의 이미지를 그려 드론에 쏘아준다. 드론은 빈 공간을 비행하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비행 학습을 할 수 있다.

가상의 이미지는 드론에 의해 초당 90프레임의 속도로 처리된다. 실제 드론에는 강력한 수퍼컴퓨터, IMU, 카메라 등이 설치되어 있다. 드론 하드웨어는 나일론과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으며 3D프린터로 제작됐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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