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제도(안) 설명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준비 중인 협동로봇이 설치된 작업장에 대한 안전인증제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정책기획실장이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제도(안)을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협동로봇에 대한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산업용 로봇처럼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고 사용해야 하는 등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는 로봇이라는 협동로봇의 본래 취지와 달라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왔던 사항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에 대한 안전인증 제도 도입은 관련 안전표준을 기반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한 안전가이드”라며, “이번 설명회에 협동로봇 제조기업, SI기업, 수요기업, 관련 연구자 모든 분의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이어 "협동로봇이 국내시장에서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보급·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수(https://goo.gl/forms/Y5oCOE6eKfGlOOxe2)를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기획팀 (053-210-9514, joelryu@kiria.org)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