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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대, 무선 로봇 곤충 '로보플라이' 개발이달 23일 호주 'ICRA 2018'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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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6: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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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대 ‘소이어 풀러(Sawyer Fuller)’ 교수팀이 무선으로 동작하는 로봇 곤충 ‘로보플라이(RoboFly:로봇파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로봇 곤충들은 끈으로 연결돼 동력을 전달받거나 외부에서 제어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워싱턴대에 따르면 로보플라이는 에너지를 공급받는 끈 없이 레이저광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연구팀은 이달 23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리는 ‘ICRA 2018’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보플라이는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콘트롤러와 레이저광을 전력으로 변환해주는 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레이저광을 로보플라이에 발사하면 로봇안에 내장된 광전지(Photovoltaic cell)가 수신해 전력으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 로보플라이는 레이저광에서 에너지원을 얻는다
소이어 풀러 교수는 이전에 '로보비(RoboBee)'를 개발한 적이 있는데 로보비는 에너지 공급과 제어를 위해 로봇과 끈으로 연결돼 있다. 이번에 개발된 로보플라이는 내부에서 변환된 전기를 활용하며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의해 작동한다. 연구팀은 무선으로 동작하는 로봇 곤충 개발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로봇 곤충은 크기가 매우 작은 대신 배터리나 마이크로 콘트롤러를 내장하면 무게가 많이 나가 이착륙이 힘들다. 또 드론처럼 프로펠러를 장착하는 게 힘들어 날개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다.

로보플라이는 이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광전지에서 발생하는 7볼트의 전력을 240볼트까지 증폭했다. 이처럼 전력을 증폭했음에도 아직 비상을 하거나 호버링 동작을 하지는 못한다. 이착륙에 필요한 에너지 정도만 공급받는다.

   
▲ 실제 파리 정도의 크기다.
향후 연구팀은 로보플라이의 비행 또는 호버링 동작을 가능하도록 연구할 계획이다. 또
레이저광대신 소형의 배터리를 내장하거나 RF신호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로보플라이를 가스 저장 시설의 가스 유출 검사, 대규모 농장의 작황 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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