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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개발자 앤디 루빈, "다리가 로봇의 미래"테크크런치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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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4  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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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질리티 로보틱스의 2족 로봇 '캐시'
“다리가 로봇의 미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공동 개발자이자 구글의 로봇 사업을 총괄했던 앤디 루빈(Andy Rubin)은 IT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 주최로 UC버클리에서 열린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로봇의 미래에 관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우리 주변에 있는 자동차, 자전거, 쇼핑 카트 등 물건들이 모두 바퀴를 갖고 있는 것처럼 미래에는 곳곳에 다리가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테크크런치, 씨넷 등 매체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는 상체가 없는 타조 모양의 로봇 ‘캐시(Cassie)’를 소개하면서 다리 있는 로봇의 미래에 관해 얘기했다. 캐시 로봇은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개발 및 공급하는 2족 로봇으로 상품 배송 등 업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앤디 루빈은 향후 상품 배송에 로봇이 많이 쓰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고층에 거주하고 있는데 바퀴로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다리가 있어야 ‘최종 마일(last miles) 상품 배송’시 계단을 오르거나 위로 올라가는데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어느 곳이든지 다리가 존재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 이유다.

앤디 루빈은 또한 기업들이 머신러닝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창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상이한 디바이스간에 놓여있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학습한 내용을 상호 교환할 수 있다는 것.

한편 구글을 퇴사한후 앤디 루빈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Global)’을 설립했으며 애질리티 로보틱스 등 여러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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