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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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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19  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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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리서치는 인간을 위한 로봇 개발과 상용화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김경환 사장
NT
리서치는 새로운 로봇 기술 창조를 목표로 2004년에 설립돼 지난 10년간 쉴 새 없이 달려온 로봇전문기업이다. 창업초기에는 고속 비전·힘 제어 등을 이용해 생산 공정을 지능화하거나, 병렬 링크 로봇·파이프 검사 로봇·착용형 근력증강 로봇·작업용 휴머노이드 등 일반적인 수직다관절 로봇을 개발해 왔다.

2010NT메디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의료 로봇분야에도 뛰어 들어, 재활 로봇, 수술 로봇, 의료검체 무인운반 로봇, 식사보조 로봇 등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학연 협업으로 의료로봇 개발 및 보급
이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고속 외관검사 로봇(NTVisoin), 금형 청소 및 열처리 로봇, 보급형 6축 힘센서(DynPick), 임베디드 모션제어 보드(DynMove) 등이 있다. 또 근력증강 로봇(RoboWear), 식사보조 로봇(CareMeal), 무인 운반 로봇(Sbot) 등은 사업화 초기단계다.

▲ 무인운반로봇 'Sbot'은 201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신뢰성 검증을 받은 제품이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NT비전은 카메라 검사 장비로 제품의 불량 여부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게 개발 된 로봇으로, 2009년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사태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의료검체 무인운반 로봇 ‘Sbot’은 201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기존 병원 내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혈액·의료품 등의 운반을 무인화화고 있다. 고려대, 하기소닉, 나인티시스템과 공동 개발한 이 로봇은 카메라, 레이저 센서, 초음파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 자율 주행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시범화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에서 수개월간 시험 운영을 통해 검증받은 로봇으로 현재 세브란스 병원과 의료회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 식사보조 로봇 'CareMeal'

2014, 양산 원년
NT리서치의 지난 10년은 한국 로봇산업의 성장과 같이 했다. 산업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2004년 기술개발을 통해 회사의 기초를 다졌다. 초기에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사업을 포기할 뻔 한 위기도 겪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등을 겪으면서 회사는 사업이 위축되기도 했다.

김경환 사장은 그 때마다 연구 개발에 더욱 투자해 회사의 내실을 다졌다. 김 사장은 올해 세계 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회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회사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김 사장은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생산공장 자동화에 쓰이는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주력제품인 'S봇'은 국내 굴지의 물류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물류공정에 투입될 전망이다. 산부인과에 사용될 의료로봇도 사업화 단계에 있다. 식사보조로봇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이런 회사의 성장에 맞춰 김경환 사장은 "현재 27명인 인력도 충원하고 로봇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설 대구에 부설 연구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맞춰 NT리서치는 현재기술과 용도를 좀 더 단순화한 보급형 모델을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시장 개척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 NT리서치의 연구실에서는 인간을 중시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로봇보다 나은 인간이 되자"
김경환 사장의 경영철학은 "로봇보다 나은 사람이 되자"이. 김 사장은 로봇이 기계가 아니라 인간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덧 붙였다. 로봇을 개발할 때 뛰어난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이런 원칙이 회사 경영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안전하게 일하는 공동작업장도 김 사장의 관심사이다. 실제 작업 공간에서 로봇에 의한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법적으로는 일정범위 내에 로봇에 대한 접근이 금지돼 있다. 이런 점에 주목한 김 사장은 현재 고려대와 KIST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사람과 부딪히면 관절이 풀리며 충격량을 줄여주는 로봇을 개발중이다. 김 사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공동작업장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NT리서치의 기업 목표이기도 하다.

신기술 친화적 환경 만들어야
김경환 사장은 현재 과도기인 로봇산업에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려는 얼리 어답터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고가인 로봇의 특성상 산업체에서 얼리어탑터를 찾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사장은 로봇보급사업과 같은 시장창출에 정부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은 바이오, 나노 등 다른 성장동력 산업에 비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다. 하지만, 전문가 수준에서 논의하는 로봇기술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NT리서치는 로봇전문기업으로서 인간 친화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로봇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회사이다. 일환으로 프랑스 알데바란의 연구·교육용 로봇 나오’의 국내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작은 걸음과 인간을 중요시하는 기업 목표를 바탕으로 NT리서치는 로봇이 우리 주변으로 다가오는 로봇산업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다. 김태구 기자

▲ NT리서치의 사무실에 들어서면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진 라운지를 접할 수 있다.

[NT 리서치 연혁]

2004NT리서치 창업
지능형로봇분야 참여 기업으로 선정
NT리서치 부설 연구소 설립
산업자원부 성장동력사업 참여

2005년 시각지능 방식 정밀 가공 로봇 대한민국기술대전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CNC용 정밀 지능 로봇 정밀기술진흥대회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2009년 로봇 기술 대상 수상

2010년 연세대에 NT 로봇 플라자 개설
NT 메디 창업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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