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엡손은 최근 두 개의 고성능 6축 관성측정센서(IMU:inertial measurement units) 샘플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신된 센서는 M-G370, M-G365 등 2가지 모델로 올해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리스탈 제조 선두기업인 엡손은 크리스털 멤스(Quartz MEMS)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IMU를 처음으로 출시했으며, 이후 정밀 로봇 컨트롤, 장비 고장 진단, 무인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정밀 센서를 출시하고 있다.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UART, SPI, CAN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별도의 필터 또는 DAQ 장치 없이 직접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PC용 데이터로거(Data logger)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2FOG 클래스‘ 모델은 기존 IMU M-G364 및 M-G354와의 호환성을 유지한다. M-G370 및 M-G365 제품은 넓은 동적 범위에서 높은 안정성과 낮은 노이즈를 제공하며 고속 동작 및 정지 상태에서 뛰어난 동적성능(scale factor non-linearity)을 제공한다. 기존 M-G364 및 M-G354 버전과의 호환성을 유지하여 기존 고객의 개발 비용 및 평가 시간 감소 효과가 있다.

고정밀 로봇 자세 제어, 장비의 고장 진단, 자율 운전 및 정밀 농업 및 건설 기계의 무인 제어,산업용 무인항공기, 지상 및 해저 차량 등 무인 장비, 내비게이션 시스템(GNSS, INS고정밀 위치 지정자), 짐벌 카메라와 안테나 안정화, 진동 각도 및 산업 장비 및 차량의 경로 측정 등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