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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들 "위내시경 로봇, 소화기 검사에 최적 도구"중국 위내시경 검사 정확도, 편의성 높인 '캡슐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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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03: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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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위내시경 검사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캡슐 로봇'을 개발했다.

중국의 소화기 내과 전문가들은 위내시경 로봇이 소화기 계통 질병 검사를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자체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한 글로벌 최초 초정밀 컨트롤 캡슐 위 내시경인 '안콘(ANKON) 캡슐 위내시경 로봇' 덕분이다.

중국 공정원 원사이자 중국소화기질병연구센터 주임, 또 중국내시경의사협회 회장 겸 해군부속장해병원소화기내과 주임인 리자오션(李兆申) 교수는 "최근 중국의 위암 발병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소화기의 종양을 일찍 진단해내고 조기 치료하는 방안이 현실화하려면 3대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3대 난제는 볼 수 없는 곳을 보게 되는 것, 그리고 어디를 보고 있는 지 알 수 없는 것, 어디를 검사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해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해야 하는데 높은 기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소화기 계통 질병의 가장 좋은 진단 수단은 위내시경이다. 문제는 많은 환자가 위내시경에 관해 공포심을 갖고 있으며 병원 역시 이 같은 검사를 실행할 규모와 여건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제 환자가 더 편안하게 캡슐 위내시경 검사를 선택해 통증없이 진행할 수 있다. 리 교수는 중국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글로벌 최초 초정밀 컨트롤 캡슐 위 내시경인 안콘(ANKON) 캡슐 위내시경 로봇을 설명했다.

외형은 캡슐 모양으로 생겼다. 검사시에 이 캡슐을 물과 함께 삼키고 5분간 침대에 누워 쉬면 어떠한 불편함도 없이 안전하게 위장을 검사할 수 있다. 위장뿐 아니라 식도와 소장에 관한 검사도 가능하다.

리 교수는 "이 로봇은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검사를 실행해 중국 소화기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에서 소화기 계통 질환 발병율은 최근 사망율과 큰 연관이 있는 것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소화기암의 50%가 중국에서 발병한다. 이중 85%의 환자가 대부분 늦은 시기에 발견 한다. 리 교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전국에서 소화기 종양 검사를 실시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리 교수는 일본과 한국의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종양 발견율이 70% 이상에 이른다고 비교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15%에 불과하다. 위암의 경우 조기 발견율이 일본과 한국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중국의 가계에서 매년 150억 위안의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정부는 매년 300억 위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조기 암 치료 비용은 약 2~3만 위안에 불과하며 절개 수술도 화학적 치료도 필요없다. 내시경으로 질병부위를 잘라내면 된다. 치료 효과가 높아 환자의 5년 내 생존률이 80~90%에 이른다. 이와 반면 늦게 발견되는 경우 수십만 위안이 들뿐더러 생존률이 30~40%에 불과하다. 환자와 가정이 받는 고통도 크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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