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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국군, 원격제어 군사 로봇 합동 훈련로봇 기술 적용 장애물 제거 및 돌파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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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3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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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영국군이 합동으로 원격제어 로봇 훈련을 수행했다고 미군 군사매체인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가 보도했다.

양국의 군대는 최근 원격 제어 방식으로 로봇이 유인 탱크와 전투 차량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미션을 완수했다. 이는 최근 개최된 '로봇 복합 돌파 개념(Robotic Complex Breach Concept)'의 시연에서 이뤄졌으며 이제까지 군인이 수행했던 작업을 원격 제어 차량으로 대체했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유럽 순회 중인 제1보병 사단의 제2기갑 여단 전투팀 장교인 코디 로스차일드(Cody Rothschild)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로봇 돌파를 이뤄낸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는 육군과 로봇 모두에게 커다란 진보"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 시연 훈련에서 M1A2 에이브람스 탱크와 브래들리 전투 차량은 화재를 진압했으며 영국의 테리어 엔지니어링 차량은 원격 제어로 시뮬레이션 된 지뢰밭을 제거하고 탱크 참호를 팠다. 테리어는 미국 브래들리 전투차량 내부에서 수백 피트 떨어진 영국군에 의해 통제됐다.

영국군 장교 로버트 켐프(Robert Kemp)는 "적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은 전장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같은 장애물은 해당 지역에서 적에게 유리한 무기가 된다"며 "로봇을 이용한 제거 작전은 생명의 위험을 없애고 적의 장애물을 훨씬 안전하게 제거해준다"고 말했다. 전장의 최전선에 서는 엔지니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2ABCT 엔지니어인 조나단 라미레즈(Jonathon Ramirez)는 "로봇 덕분에 우리는 오리처럼 앉아있지 않아도 된다"며 기뻐했다.

2ABCT의 소대장인 1보병사단 펠릭스 데로신(Felix Derosin)은 "엔지니어로서 이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해당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사상자 비율은 50%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로봇이 투입되면 팀원들이 멀리 떨어진 보다 안전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리어 외에도 군대는 무인 M113 장갑차와 같은 다른 로봇 시스템을 사용해 침입 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두껍고 하얀 연기 벽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이 훈련에서는 정보 수집을 위한 푸마(Puma) 무인 드론과 화학 무기 탐색을 위한 인스턴트 아이 UAS(Instant Eye UAS) 등의 다양한 드론 모델이 사용됐다.

군에서는 지난 수십 년동안 무인 차량과 드론을 사용해왔지만 이번 시연에서 보여준 로봇 시스템은 대부분 새로운 것이었다. 데로신은 "이렇게 로봇이 전투 작전하는 것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며 "이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일"이라고 극찬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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