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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닝물류, 中 산둥 첫 로봇 창고 운영"50대 로봇이 SF 영화처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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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0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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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중국 지난(济南)시 첫 로봇 창고가 쑤닝물류(苏宁物流) 배송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산둥반도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로봇을 물류 창고에 도입한 사례다.

◇ 50대 로봇이 오가는 '완전 무인' 창고 구현

지난시 로봇창고 내부 작업 구역에는 노란색의 쑤닝물류 로봇이 시스템으로 설정된 경로를 따라 질서있게 이동했다. 선반에서 물품을 고른 이후에 줄지어 있기도 한다. 모든 과정이 시스템으로 제어되며 사람이 관여하지 않는다. 십여개의 로봇이 창고 내를 오가고 있어 정적마저 감돈다.

이 창고의 책임자는 "로봇 창고 1기 면적이 3000평방미터이며 30만 개가 넘는 소비재를 다루는 창고에서 50대의 로봇이 매일 선별과 출고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로봇 창고가 화물을 선반에 올려놓고 다시 골라서 출고까지 진행하면서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쑤닝의 쇼핑데이가 임박하자 지난 로봇창고에도 대규모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에서는 오는 4월 18일 쇼핑데이에 일 1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산둥 지역 95% '반일' 택배 배송 가능케 해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분 단위'로 택배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한 로봇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창고 책임자는 "매일 출하량과 제품 종류가 많다는 점이 전자상거래 창고의 가장 큰 특징인데 AGV 로봇을 통해 제품을 고를 때 마다 10초 가량을 아낄 수 있다"며 "작은 상품의 경우 5명의 인력이 하는 업무에 상당하며 정확도도 99.99%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화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화물이 사람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전반적인 효율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2016년 쑤닝물류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난징, 우한, 청두, 시안, 선양에 8개의 창고에 지난, 항저우, 선전, 충칭, 항저우에 5개의 대형 물류 기지를 추가했다. 지난은 쑤닝의 전국 13대 물류 센터 중 하나로서 산둥을 전부 커버한다. 지난, 랴오청 등 도시를 반일 택배 생활권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데 오전에 주문하고 오후에 받는 것이다. 산둥 지역의 95%를 반일 택배 생활권으로 커버하고 있다.

로봇이 제품을 고르면 빠를 경우 10분 이내에 창고에서 출하된다. 이는 산둥의 전반적인 물류 속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더 빨리 택배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상하이 이어 쑤닝의 두번째 로봇 물류 창고

쑤닝물류는 적극적으로 창고 로봇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때 로봇 창고 운영을 처음 시작했으며 주로 작은 물품부터 적용했다. 이어 컴퓨터·통신·소비류 전자제품 등 3C 상품과 대형 스마트 기기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 지난 창고는 쑤닝 물류가 상하이에 이어 두번째로 운영에 돌입한 스마트 로봇 창고다. 상하이 창고에서는 주로 3C 제품에 주력하는 반면 지난 창고에서는 주로 소비재 상품에 집중한다. 향후 산둥 시민이 구매한 일상 생활용품 주문에 대해 모두 로봇이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창고는 여전히 개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6월까지 2기 로봇 창고가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기에는 더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다.

쑤닝 스마트 로봇 창고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상하이 로봇 창고와 맞물려 쑤닝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 화둥 지역의 대규모 협력 단계로 들어서도록 하고 있다. 이어 허페이, 푸저우, 선전, 정저우, 충칭 등 도시에서도 로봇 창고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쑤닝은 전국 최대 로봇 창고 네트워크를 짓겠다는 각오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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