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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라인, 올해말 미국에서 혈액 드론 배송 서비스드론 배송 시스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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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14: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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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혈액 배송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집라인(Zipline)’이 전체 배송 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올해말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라인은 지난 2016년 10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처음으로 혈액 드론 배송 사업을 시작했으며 탄자니아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율비행 고정익 드론을 활용해 르완다와 탄자니아 농촌 지역 병원에 혈액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르완다 혈액 배송의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동안 30만km 이상의 거리를 비행해 7000여개의 혈액을 드론으로 배송했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집라인은 혈액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하기 위해 드론을 대형화했다. 드론 배송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해 배송 요청부터 이륙에 걸리는 시간을 종전 10분에서 1분으로 줄였고, 배송센터별 비행 건수도 현재의 50건에서 500건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 각 배송센터의 서비스 반경을 확대해 인구 1천만명까지 각 센터가 담당하도록 했다. 새로운 배송 드론의 속도는 최대 시속 128km이며 시간당 101km의 속도로 순항할 수 있다. 최대 이동거리는 160km이며, 화물 적재 무게는 1.75kg이다.

집라인은 올해말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발표한 ‘UAS통합 파일롯 프로그램(UAS Integration Pilot Program:IPP)’에 따르면 미국 주 정부, 지방정부 등 기관은 UAS사업자나 제조업체와 협력해 드론 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IPP는 집라인과 같은 사업자들이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구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집라인은 농촌과 부도심에서 혈액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몇몇 주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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