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위험한 종양 절제 수술에 로봇을 적용했다.

'쓰촨신문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시(华西)병원의 비뇨기과 '부신 원태성 고혈압 연구진'이 특이한 다발성 내분비 종양 증후군 환자에 대한 세계 첫 로봇 보조 특이 종양 제거술을 실시했다. 이 환자는 안정적으로 회복 단계에 있다.

환자인 45세의 남성은 입원 후 다발성 내분비 종양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양성의 신장 크롬 종양과 악성 갑상선 골수암을 보유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의사가 환자의 두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먼저 생명에 위험한 악성 종양을 제거한 이후에 양성 종양을 처리했다.

하지만 다발성 내분비 종양 증후군 환자의 경우 먼저 갑상선 골수암을 처리하면 크롬 친화성 세포종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이에 의료진은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수술 로봇의 팔을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적용해, 사람의 손이 떨리는 현상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었다. 동시에 지혈 기능 등을 수행했으며 최종적으로 로봇 보조 수술을 완수했다. 쓰촨신문망에 따르면 수술 중 출혈이 10ml에 그쳤으며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