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로봇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기구가 처음으로 생겼다.

28일 랴오닝성 품질기술감독관리국에 따르면 랴오닝 '국가로봇품질관리감독검험센터(国家机器人质量监督检验中心)'가 정식으로 설립됐다. 이 센터는 중국과학원 선양(沈阳) 자동화연구소와 선양 상품품질관리감독검헌원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센터는 로봇의 완제품 및 핵심 부품에 대한 기능, 종합적인 성능, 안전성, 기능 등 다양한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곳이다. 수십가지의 산업, 모바일, 서비스, 특수 등 4개 종류의 로봇 및 로봇 상품 기능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국가로봇품질감독관리검험센터의 정식 운영은 중국 로봇 산업의 품질을 국가 차원에서 테스트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내에서 로봇 및 부품 평가 테스트를 위한 조직으로는 최초다. 중국의 장비제조업을 보다 창의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