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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신형 메가 드론 'MUX' 규격 발표벨,보잉 등 드론 규격에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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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5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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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가 선박에서 발사할 수 있는 대형 드론 규격을 발표했다.

‘밀리터리닷컴’에 따르면 미 해병대가 발표한 드론은 최대 탑재량으로 최대 700해리의 반경을 비행하고, MV-22 오스프리(Osprey) 및 기타 플랫폼을 호송하면서 다른 유인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준 및 타격을 포함한 공중 공격 기능을 제공한다. 이 놀라운 성능의 무인 드론은 ‘MUX(Marine Air Ground Task Force Unmanned Aircraft System-Expeditionary)’로 알려져 있다.

해병대에 따르면 2016년 MUX 설계 및 구축 계획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해 지난 3월 9일 항공기 설계 및 제작에 관심이 있는 회사들에게 이 같은 규격을 공개했다. 2016년 말에 해병대 항공의 책임자였던 존 데이비스(Jon Davis) 중장은 MUX를 F-35B 상의 모든 무기를 탑재하고 3만 피트(9144m)로 비행할 수 있으며 주요 전자전 및 지휘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그룹 5 항공기로 기술했다. 그는 "우리가 분산 운영을 한다면 어떤 형태의 게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35페이지 분량의 정보 요청서(RFI)에 따르면 해병대 측은 9500파운드(4309kg)에 달하는 내부 및 외부 탑재물을 운반하는 드론을 원하고 있다. 또 다음과 같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기술하고 있다.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AIM-9X 공대공 미사일, 첨단 정밀 살상 무기 시스템(APKWS) 레이저 유도 로켓, AIM-120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MRAAM), AGM-88E 첨단 안티방사선 유도 미사일(AARGM), 작은 직경의 폭탄, 그리고 조기 경보 및 전자전을 위한 소모품 드론 등이다.

MUX를 위한 최우선 순위의 임무는 조기 경보, 지능, 감시 및 정찰, 전자전, 통신 릴레이 등이다. 문서에 따르면 2차 임무로는 공격적인 항공 지원, 공중 호위 및 화물 운송이 포함된다. 또 수직으로 이륙하고 UH-1Y 베놈(UH-1Y Venom)과 비슷한 형태의 선박에 정착하고, 공중 급유를 받으며, 까다로운 착륙 지대에도 내려앉을 수 있는 항공기를 요구하고 있다.

문서에는 타임라인도 기술돼 있다. 2025년까지 육로 기반 이륙 구성을 위한 조기 운영 능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해상 기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야 한다. 전체 운영 능력은 2034년을 염두에 두고 있다. MUX 요건 충족에 관심을 표명한 회사 중에는 V-247 비질런트 항공기가 있는 벨(Bell), 저렴하면서도 재구성 가능한 임베디드 시스템(ARES)을 갖춘 피아섹키 에어크래프트(Piasecki Aircraft), 그리고 꼬리앉기(tail-sitting) 디자인을 갖춘 보잉(Boeing)사가 있다.

데이비스는 퇴직 직전 밀리터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해병대가 MUX 프로그램에서 너무 많은 것을 원한다는 비판을 철회했다. 그는 기존에 작동 중인 다른 항공기 플랫폼을 보면서 이같은 요구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최종적으로 달성 가능한 훌륭한 목표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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