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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카와, 중국 산업용 로봇업체에 핵심부품 공급한다세계 로봇 시장 점유율 30% 제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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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6  14: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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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용 로봇업체인 야스카와전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봇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봄부터 중국의 경쟁 업체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의 ‘아시안 리뷰’가 보도했다.

야스카와는 중국내 리딩 로봇업체들을 대상으로 완제품 로봇은 물론이고 로봇 제어용 머신 컨트롤러와 서보모터 등 핵심 부품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핵심 부품 공급으로 중국 산업용 로봇업체들은 기술력을 한단계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야스카와는 미국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인텔 인사이드’ 캠페인을 벌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사 핵심 부품을 사용하는 중국 산업용 로봇업체들에게 야스카와 브랜드와 유통 채널의 사용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스카와는 스카라(Scara:selective compliance assembly robot arm) 로봇 처럼 자사가 생산하지 않는 모든 종류의 로봇에 필요한 컨트롤러와 서보모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과 직접 경쟁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야스카와는 현재 10%선인 자사 로봇과 부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야스카와의 중국 판매 실적은 전체의 4분의 1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8만7천대에 달하고 있다. 야스카와는 일본 화낙, 스위스 ABB, 독일 쿠카 등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선 최근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서보모터, 인버터 등의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스카와가 핵심 부품을 중국 업체에 공급하면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면서 야스카와의 기술력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야스카와는 이 같은 일을 막기위해 자사 로봇과 핵심 부품을 중국 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지적 재산권 보호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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