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엘타워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기업 환경 개선ㆍ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확정된 사업 계획은 크게 ▲회원사 지원 체계 강화 ▲ 4대 핵심 사업 추진 ▲ 산업 활성화 선순환 기반 구축 ▲ 기술과제 성공적 수행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 부분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회원사 지원 체계 강화=회원사 참여 활성화, 회원사 홍보 및 비즈니스 지원체계 구축 운영, 사무국 운영 효율 증대 및 직원 전문성 강화

▲ 4대 핵심 사업 추진=로보월드 등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 강화, COSD와 표준포럼 운영 등 로봇핵심표준 개발 및 보급 확산,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로봇산업 조사 분석 전문성 향상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 수행

▲ 산업 활성화 선순환 기반 구축=해외 전시회 한국관 운영 및 수출지원사업 수행, 로봇산업 투자 유치 및 해외 IR 추진,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RC(Robot Connect) 프로젝트

▲ 기술과제 성공적 수행=자폐 아동 교육보조평가시스템 등 특수교육시장 진출 기반 확보, 모바일IT 제조공정용 저가형 로봇시스템 사업을 위한 협동 로봇 인증/표준화 대응체계 수립, 간호간병로봇 관련 의료시스템과 로봇간 인터페이스 개발, 개인 서비스용 로봇지능 소프트웨어 프레임 표준 개발 등이다.

세부 추진 계획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업 환경 개선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중기옴브즈만 등과 연계 과제 발굴 및 공동으로 규제 해결 추진

- 융합 기술 특성상 타산업 연계 규제의 경우 타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에 규제 과제 건의

- 회원사 상생협력 오픈팩토리(B2B) 운영을 통한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기회 제공

- 수요 기관 중심 로봇기술융합 세미나 개최(B2G)

- 일반인들이 쉽게 로봇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대국민 인식확산 및 로봇기업의 신규 판로 확보 지원(B2C)

- 사업 단계별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전문가 연결 지원(B2E)

- 로봇산업 실태조사, 로봇 일자리 실태조사, 로봇인재공급기관 실태조사, 로봇부품 국산화율 조사, 로봇히트품목조사, 회원사 기반 로봇 밸류체인 맵 발표, 로봇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 로봇산업선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운영 등

2.국내외 판로 개척

- 2018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 운영(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 로보월드 수출상담회 개최

-독일 뮌헨 투자유치 IR 행사 추진(2018.6.21.독일 오토매티카 전시회 기간)

-상해국제로봇전, 베이징국제로봇컨퍼런스 및 전시회, 독일 하노버 메세, 독일 뮌헨 오토메티카 참관단 운영

3.산업경쟁력 강화

-국제표준화 국내간사기관 운영,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운영, 지능형 로봇표준포럼(KOROS) 운영, 개인지원로봇 안전성(ISO 13482) 인증 프로세스 통합 플랫폼 개발, 자폐아 아동교육 보조를 위한 평가시스템 개발 등

- 간호/간병로봇 기술개발사업, POC(Point of Care) 서비스 로봇시스템 개발, 스마트 고장 SW국제표준개발 사업, 국민안전 로봇 표준화 용역 사업, 시맨틱 지도를 바탕으로 한 로봇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사업 등

4.회원사 지원 및 교류협력 활성화

-대 정부, 이슈별, 지역별 간담회 개최

-로봇인 체육 모임 확대

-협회 온라인 미디어 활성화 등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준비(1999년 로보틱스연구조합 설립)

한편 협회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 25억6천390만원보다 크게 증가한 33억2150만원으로 확정했다. 신규 용역 과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