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부터 킥, 슬랙봇,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그리고 이메일 봇에 이르는 새로운 대화형 앱이 소프트웨어와 인터랙션하는 방법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 실용 가이드는 그 대상이 새로운 소비자용 서비스인지 기업용 효율성 제품인지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훌륭한 대화형 경험을 가진 유익한 봇을 기획하고 만드는 방법을 보여 준다.

기획자, 제품 담당 책임자 그리고 창업자에게 이상적인 이 책은 실제 봇 사례에서 무엇이 동작하고 동작하지 않는지를 탐구하고 실용적인 기획 패턴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분은 봇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 다양한 흐름의 개요를 그리는 방법 그리고 봇의 개성을 정의하고 리치 컨트롤 및 텍스트의 적절한 균형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

▲ 봇의 다양한 사용 사례와 모범적인 기획 사례들을 학습한다.

▲ 브랜드, 성격, 대화, 고급 UI 컨트롤 및 봇의 기획 패턴과 같은 봇의 구조를 이해한다.

▲ 소비자용 페이스북 메신저 봇과 기업용 슬랙봇 제작 단계를 배운다.

▲ 봇을 만든 기획자와 창업자의 경험을 공유한다.

▲ 여러분의 첫 번째 봇을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작성하여 사용자의 반응을 실험해 본다.

봇은 소프트웨어의 미래다.

봇(bot)은 웹 및 모바일 혁명과 같은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계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역사는 우리에게 이러한 혁명에서 큰 기회가 생긴다고 가르쳐 왔다. 우리는 우버(Uber), 에어비엔비(Airbnb) 및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같은 성공적인 회사가 새로운 기술, 사용자 경험 그리고 유통 채널의 결과로서 어떻게 생겨나는지 보았다.

이 책은 봇이 궁금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지금 우리의 삶은 봇으로 가득하다. 나는 매일 아침에 알렉사(Alexa, 아마존 음성인식 봇)에게 좋아하는 보사 노바를 요청하고, 에이미(Amy, x.ai에서 만든 이메일 봇)는 나에게 오늘 일정을 이메일로 보낸다. 그리고 슬랙봇(Slackbot, 슬랙에서 만든 봇)은 나에게 오늘 뉴욕행 비행기 표를 사야 한다고 알림을 보낸다. 지금 봇은 어디에나 있다!

요즘 봇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오해가 있다. 이러한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봇, 봇의 환경, 봇이 하는 일 그리고 봇이 왜 중요한지를 정의하고, 봇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해 보자. 당신은 개발자나 기획자일 수도 있고, 디자이너나 한 회사의 대표일 수도 있다. 이 책을 펼쳐 든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제목에끌려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해답 너머 생각지 못한 것들과도 조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봇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시대에 개발자에게 필요한 기술 로드맵을 제시한다. 기획자에게는 기존의 웹이나 앱 서비스와는 다른, 봇 서비스에 특화된 기획 단계에서의 다양한고민을 제시한다. 또한, 마케터에게는 봇이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서 기존 마케팅 시장을 어떻게 대체할 수 있을지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봇이 만들어 가는 머지않은 미래를 당신에게 보여 준다.

"봇 설계는 이렇게 한다"
아미르 셔밧 지음 | 강성용 옮김 | 336쪽 | 26,000원
제이펍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