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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업무 경험 혁신 '소셜 로봇' 개발 중뉴사우스웨일즈대학 '크리에이티브로봇연구소'와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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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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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제록스 R&D 스퀘어의 직원들은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함께 협업해야 할 새로운 동료를 맞이하게 됐다. 웰컴 드링크나 머핀은 필요하지 않다. 새 직원은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SW)에서 개발된 로봇이기 때문이다.

‘phys.org’에 따르면 후지제록스 연구기술그룹(RTG)과 UNSW 크리에이티브 로봇연구소는 직장에서 직원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3년동안 소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후지제록스가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UNSW에서 예비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시행하는 것이며, 다음 단계는 로봇을 실제 상황에 배치해 청중 반응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도쿄에 있는 일본 과학미래관 (Museum of Emerging Science and Innovation)에서 먼저 테스트하고 그 다음 후지제록스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우선 심도깊은 로봇 개발을 위해 상호 작용 데이터가 수집될 예정이다. 후지제록스 RTG 연구 책임자 로산 타플리야(Roshan Thapliya)는 "새로운 소셜 로봇이 작업장의 직원들과 상호 작용하고 관리형 및 조직화된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근로자가 자신의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UNSW 로봇연구소는 로봇의 디자인과 심리학 프로그래밍 작업을 담당한다. 라보 탐색 (labo navigation)과 인공지능과 같은 다른 기술적 측면은 UNSW 컴퓨터 과학스쿨과 후지제록스가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타플리야는 "현재 평균적인 회사원들을 보면 정작 해야 할 일보다는 다른 일에 허비하는 시간이 전체 70~80% 가량 된다"며 "문서를 찾고 있거나 특정 문제에 대해 물어볼 적임자를 찾는 등의 시간이 그렇다"고 설명한다. 그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불편을 겪지 않으면서 동시에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성맞춤의 특별한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 다음 단계는 직원의 복지를 체크하고 강화하며 동료간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타플리야 박사와 UNSW 로봇연구소 마리 벨로나키(Mari Velonaki) 교수는 "동기화가 작업장 협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며 "소셜 로봇이 직원들간 장벽을 허물어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벨로나키 교수는 "동기화로 균형잡힌 환경이 우리가 그리는 그림이며 협력적이면서 로봇이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다른 이들도 협업에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플리야 박사는 "직장 내에서 직원들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복지가 중요하며 소셜 로봇이 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우리의 주된 목표는 인간을 위한 동반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사람의 감정적인 요구를 이해하고 물리적인 방식이 아닌 긍정적인 각성을 촉진하는 감정적으로 풍부한 로봇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셜 로봇이 극심한 고령화 시대 접어든 일본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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