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텔레프레전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마스크 형태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선보였다.

도쿄대 ‘레키모토 랩(Rekimoto Lab:暦本研究室)’은 텔레프레전스 로봇이 기능적으로 원격지에 떨어져 있는 사람을 완전 대체하지는 못한다고 보고 실제 사람이 얼굴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원격지에 있는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 ‘카멜레온 마스크(ChameleonMask)’를 개발했다.

카멜레온 마스크는 원격지에 있는 사람의 대역이 착용하는 제품이다. 원격지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 카멜레온 마스크에 그대로 나타나고 목소리도 전송할수 있다. 원격지에 있는 사람은 카멜레온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구체적인 동작을 지시한다. 그러면 대역이 동작을 흉내낸다.

연구팀은 카멜레온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공기관과 점포를 방문해 테스트 한 결과 카멜레온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실제 디스플레이에 나타난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