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I.S 호텔 홀딩스’는 ‘이상한(헨나) 호텔 도쿄 긴자’를 이달 1일 오픈했다. 도쿄에선 두번째이며 전국적으로는 5번째다. 최근 중국, 한국 등을 중심으로 일본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긴자 지역에 호텔을 연 것은 비즈니스맨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한 호텔 도쿄 긴자'는 도쿄 메트로 ’신토미쵸(新富町)‘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접수대와 로비에는 코코로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윈보드의 유리청 청소 로봇, 아이로봇의 바닥청소로봇, 아이로봇의 공기청정기 로봇 등 총 14개의 로봇이 구비되어 있다. 모든 객실에는 LG전자의 클리닝기기 ‘스타일러’, 무료 대여 휴대단말기, 크롬캐스트(ChromeCast), 아이리모콘(iRemocon)이 비치됐다.

한편 H.I.S.는 최근 도쿄 시부야 본사의 구내 상점에 로봇 팔과 자동 커피메이커를 갖춘 로봇 카페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