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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타트업 '뉴로', 상품배송용 자율주행차 개발웨이모 출신 엔지니어 2명이 창업,9천2백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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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1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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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구글 웨이모 출신 엔지니어가 공동 창업한 ‘뉴로(Nuro)’가 상품 배송용 자율주행차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무려 9천2백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면서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뉴로가 발표한 상품 배송용 자율주행 자동차는 기존의 상품 배송용 자율 이동 로봇과 달리 인도가 아니라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채택하고 있지만 사람이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적재된다.

이 자동차의 무게는 680kg이며, 전기 모터 구동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내부에 배터리를 장착했다. 일반 SUV와 유사한 높이와 길이를 갖고 있지만 너비는 106.6cm로 좁다. 승객용 창문이나 문은 없고, 도로 주행중 다른 운전자들이 놀라지 않도록 전면에 유리창을 배치했다. 내부는 주문자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도록 모듈러 및 맞춤형 설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대 113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일반 자율주행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라이더, 레이다,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보행자 및 자전거 인식, 장애물 회피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로는 지역 온라인 유통업체나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상품 배송 서비스업체인 UPS는 매일 1900만개에 달하는 패키지를 배송하고 있다. 경영진과 조종사를 제외하고 35만30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지역 유통업체들이 뉴로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입하면 아마존, UPS 등과 경쟁할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 뉴로측은 상품 배송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입하면 배송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로는 최근 실시한 시리즈 A펀딩에서 반얀캐피털, 그레이록파트너스 등으로부터 92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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