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C 2018’이 열린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선 23일 저녁 만찬과 함께 이번 학회에 제출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개최됐다.

▲ 최혁렬 회장이 올해 학술대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논문상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수중연구실의 ‘수중 초음파 거리센서를 이용한 수중 로봇의 2차원 지도 확장 실험(이영준, 최진우, 이윤건, 최현택)’이, 그리고 국문논문지 최우수 논문상은 KAIST ‘다시점 객체 공분할을 이용한 2D-3D 물체 자세추정(김성흠, 복윤수, 권인소)’이 차지했다.

▲조혜경 조직위원장이 최우수 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혁렬 학회장이 최우수논문상(국문논문지)을 시상하고 있다.

▲조헤경 조직위원장이 학부생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학부생부문 최우수 논문상은 ‘로봇 학대행동 자제교육을 위한 아동용 로봇 ’쉘리‘(구현진,도원경,이수민 장선호 최장호-네이버랩스 한국과학기술원,서울대학교)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KROS 레드쇼(RED SHOW)’에선 ‘수중 관측/탐사를 위한 조류 인지 및 극복능력을 갖춘 수중 탐사체 개발(이기현,방현철,황동욱,장민규,조창진-서울과기대)'이 SKT 대상(일반부문)을, 그리고 ’모멤텀 휠을 이용한 밸런싱 오토바이(윤준석,김경민,김윤수-한국기술대학교)‘가 한컴MDS 대상(학생부 부문)을 차지했다.

▲최혁렬 회장이 일반부문 SKT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혁렬 회장이 학부생부문 한컴MDS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혁렬 한국로봇학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총 620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논문 제출건수는 총 360편에 달해 종합학술대회가 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내년 로봇학회 종합학술대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1월 4째주에 열릴 예정이다.

▲ 차기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최현택 박사가 차기대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차기 조직위원장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최현택 박사가 선임됐다. 최현택 박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내년 대회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며 “내년 행사 역시 차근차근 준비해 올해에 못지않는 성숙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