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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일과 산업용 IoT 기술 공동 연구한다일본로봇공업회 미들웨어 '오라인'과 독일 규격 상호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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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8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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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라인협의회가 일본 로봇전시회에 부스를 마련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일본 로봇공업회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공동으로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연구한다고 일본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로봇제조업체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미들웨어 규격인 ‘오라인(ORiN: Open Robot Interface for the Network) )‘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가 개발한 표준을 상호 연계해 양쪽 사용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로 다른 업체들의 로봇이 공존하기 쉽도록 양쪽 규격을 보급해 산업용 IoT의 확산에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일본로봇공업회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연계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오라인(ORiN)은 서로 다른 메이커의 FA(공장자동화)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공통의 기술을 활용해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연동할 수 있게 해주는 일본 산업계의 미들웨어 규격이다.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보급되고 있는 데이터 송수신 규격인 ‘OPC-UA(OPC Unified Architecture)’ 등에도 대응할 수 있어 다양한 기기가 혼재되어 있는 공장에 쉽게 IoT를 도입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역시 이 같은 이점에 착안해 지난 2016년부터 3년 계획으로 유사한 규격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로봇공업회는 올해 2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 실험을 통해 한쪽 규격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을 다른 쪽 규격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및 연계 기술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 오라인(ORiN)협의회는 일본 로봇공업회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현재 차세대 규격인 '오라인(ORiN) 3'를 개발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측의 규격과의 연계 개발 프로젝트를 중요한 사업 성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두 규격의 상호 연계가 실현되면 사용자들의 편리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두 규격에 적합한 응용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용이해진다. 응용소프트웨어가 충실해지면 표준의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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