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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오토, 원격 제어 자동차 기술 선봬'MIT 테크놀로지 리뷰', 체험기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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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7  1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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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이 비어있는 자동차가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호텔 앞에 천천히 차를 세운다. 정확히 운전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54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앉아 있을 뿐이다.

‘MIT 테크놀로지리뷰’는 2018 CES가 열린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타트업 팬텀 오토(Phantom Auto)사의 원격 제어 자동차 기술을 체험한 리뷰 기사를 실었다. 팬텀 오토는 자동차가 처리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원격 운전자가 잠시 개입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대형 기술기업과 자동차 제조업체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데 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자율 차량은 더 적은 트래픽과 더 적은 교통사고를 약속한다. 물론 그 뒤에 서있는 기업들은 많은 돈을 벌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있다. 하지만 이제 막 공공 도로에 진입하고 있는 자율주행차는 주변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은 물론 다른 자동차 및 사람들을 탐색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팬텀 오토는 매우 나쁜 날씨나 타코 트럭과 같은 익숙하지 않은 장애물 등 차량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 소위 가장자리 사례(edge case)를 연구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닛산도 비슷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훈련받은 팬텀 오토의 원격 운전자가 단거리, 즉 장애물을 지나기 위해 100미터 가량을 인계받는다. 이후에는 자동차가 단독으로 작동을 재개한다. 원격 운영자는 주행 속도가 시속 25마일로 제한된다.

팬텀 오토의 공동 창업자겸 CEO인 샤이 매그지모프(Shai Magzimof)는 "이 기술은 AT&T, 버라이존 및 T모바일과 같은 여러 무선 네트워크를 결합해 작동한다"며 "누군가가 수백마일 떨어진 곳에서 실제 자동차를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텀 오토는 시연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했다. 테크놀로지리뷰의 취재팀은 팬텀 오토 직원 3명과 함께 마운틴뷰에 있는 엔지니어 벤 슈크먼(Ben Shukman)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탑승해 두 블럭 정도를 달렸다.

슈크먼은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와 운전대 및 페달로 구성된 게임기를 통해 운전을 했는데 혼잡한 주유소는 가로지르고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우회전 전용차선에 머무는대신 몇 개 차선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처음에는 흥미로웠지만 슈크먼의 느리고 머뭇거리는 운전은 약간의 불안감을 자아냈다고 한다. 특히 어둡고 비오는 밤, 창문에서 교통량이 많은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바라볼 때는 더욱 그랬다고. 슈크먼은 취재팀을 MGM 그랜드 주차장으로 안전하게 다시 데려다주었다. 하지만 뒷차가 초조하게 경적을 울리자 매그지모프가 운전대를 잡았다고 전했다. 아직은 실제 운전석에 앉는 것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다는 게 리뷰팀의 평가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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