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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위기 돌파 전략, "액션캠 집중"'닉 우드먼' CEO, 테크크런치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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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4  1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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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사업 위기설을 낳고 있는 고프로가 최근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닉 우드먼(Nick Woodman) 고프로 CEO는 2018 CES에서 이 뉴스를 보도한 테크크런치와 만나 고프로의 카르마 드론 사업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우드먼은 "회사의 초점을 전적으로 액션캠으로 다시 옮기고 있다"고 전하며 "이 분야는 회사를 유지할 수 있는 절대적으로 강력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매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대신 "우리는 우리 운명의 주인이므로 고프로를 계속 전략화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업자는 회사의 카르마 드론이 초기의 사고를 겪지 않았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며 모든 것이 고프로의 최신 제품인 히어로5 액션 카메라 판매 침체에 기인한 도미노 효과였다고 해석했다. 판매 부진으로 히어로5 블랙 액션 카메라 가격은 399달러에서 299달러로 떨어졌고 최근에는 새로운 히어로6 블랙 역시 100달러 가격 인하 조치가 이뤄졌다.

우드먼은 "히어로5 블랙이 원래 가격인 399달러에 팔렸다면 모든 카메라의 가격 조정은 필요없었을 것이며 카르마같은 차세대 프로그램에 계속 투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라고 인정했다.

회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기에 앞서 현재의 안정부터 찾아야하는 급박함에 몰렸다. 우드먼은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한 비중은 줄이고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프로의 제품 라인에서 새로 출시된 699달러짜리 '퓨전'은 마지막 승부수에 가깝다. '프로슈머'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이미 포화된 360도 카메라 시장에서 고프로 신규 고객 확보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우드먼은 360도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접근이 소프트웨어 측면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영상 편집을 돕는 머신러닝 기술 투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소비자들이 360도 카메라를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매우 단순하고 자동화된 카메라를 통해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사진을 찍고 공유하기를 원한다. 그게 미래에는 360 카메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프로는 구조 조정 발표 이후 주가가 거의 20% 하락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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