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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직원들에게 외골격 수트 '엑소베스트' 제공한다'엑소바이오닉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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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0: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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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자동차는 자율주행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이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인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로봇만큼 오래 버티기는 힘들기 때문에 조립 라인에서 장시간 일하는 것은 무리다.

‘쿼츠’에 따르면 포드는 엑소바이오닉스(Ekso Bionics)와 함께 외골격 수트를 개발해 근로자의 노동을 경감해준다는 계획을 밝혔다.

2005년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엑소바이오닉스는 사람들이 걷기, 들어올리기, 서있기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착용하는 로봇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병사를 위한 의복을 만들기 위해 미군과도 일하고 있다.

포드와 함께 개발한 엑소베스트(EksoVest)는 어떤 모터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공장 라인 작업에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대신 유압 장치를 사용해 무게를 재분배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근로자가 편안하게 머리 위로 팔을 올릴 수 있다.

이 수트는 5피트에서 6피트 4인치 사이의 키를 가졌다면 누구나 착용할 수 있으며 팔 하나당 최대 15파운드의 리프트 보조 기능이 제공된다. 포드에 따르면 공장의 일부 조립 라인 근로자는 하루 평균 4600회, 1년에 약 100만 번 팔을 든다. 포드는 모션 캡처와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해 최대한 인체공학적으로 조립라인을 모델링하지만 일부 공장에서는 근로자가 여러 번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고 전했다.

포드는 디트로이트 지역 공장 두 곳의 직원 4명에게 엑소 수트를 제공했으며 매체 쿼츠에도 수트를 보내 테스트하도록 했다. 쿼츠의 테스터는 수트를 끈으로 묶은 후, 암벽 등반기구를 착용하는 것과 비슷하면서도 무게감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외골격을 착용했을 때 차이는 금방 느껴졌다고 한다. 팔을 90도 정도 들어 올렸을 때 지원 시스템이 시작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선반에 기대어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었다는 것. 팔을 그 위치에서 영원히 올릴 수 있을 듯한 느낌도 들었다고 한다. 비디오 스튜디오에 있는 몇몇 가벼운 케이스를 들어올리는 실험에서도 수트는 큰 역할을 했다. 수트를 입지 않고는 오랫동안 버티기 힘들 것 같았다는 것이다.

포드는 수트의 비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으나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공장에서 외골격을 테스트한다는 계획은 전했다. 선진국에서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은퇴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로봇의 역할이 더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현대와 파나소닉과 같은 다른 회사들도 일본 노동자들을 위해 비슷한 수트를 개발하고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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