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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개인·가정용 서비스 로봇 ‘2조원’ 규모 성장치엔잔산업연구원,중국 로봇시장 전망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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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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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 5년 간 서비스 로봇 산업이 연 평균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해 온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고속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3년이면 개인과 가정용 서비스 로봇 판매액만 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중국 정부가 이끈다. 지난해 12월 중국 산업정보화부는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발전 3년 행동 계획(2018~2020년)'을 발표하면서 청소, 노인 부양과 보호, 재활, 장애인, 아동 교육 등을 위한 가정용 서비스 로봇 스마트화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순찰과 안내 등 공공 서비스 로봇과 소방 구조 로봇 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2020년까지 스마트 서비스 로봇이 환경을 감지하고 자연어로 사람과 교류하면서 스스로 학습하거나 사람과 협동작업을 할 수 있는 핵심 기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도 담았다. 스마트 가정 서비스 로봇, 스마트 공공 서비스 로봇의 대량 생산과 응용 목표를 실현하겠단 포부다.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서비스 로봇 업계가 발전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걷고 있다.

중국 치엔잔(前瞻)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8~2023년 중국 서비스 로봇업 발전 전망 및 투자 전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줄곧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해왔다. 2017년 말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약 20.6억 달러(약 2조2042억 원)였다. 또 지난해 중국 서비스 로봇 판매량은 212.75만 대 였다.

   
▲ 2012~2017년 중국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단위:1억 달러)
   
▲ 2012~2017년 중국 서비스 로봇 판매 규모(단위:만대)
◇특허 신청 누적 4417건...서비스 로봇 시장 '폭발적 성장' 이어갈 것

2013년부터 중국 서비스 로봇은 매년 특허 신청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10월까지 중국 서비스 로봇 누적 특허 신청 수는 4417건으로 평균 연복합성장률 62.61%를 보였다.

최근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은 주로 기술 연구소와 제조업체가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기술 연구소의 경우 주로 대학 등 고등 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자원 등 방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국가의 과학기술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경비를 충당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조업체의 경우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의 선두 서비스 로봇 제조 업체로는 광저우 쭝밍슈마(中鸣数码). 파트너(Partner)X, ZNJ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적으로 봤을 때 중국 서비스 로봇 공급은 주로 상하이, 쿤산, 쉬저우 등 중점 도시의 로봇 산업 단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치엔잔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전문 서비스 로봇 판매액 복합성장률은 10.46%였다. 이중 개인과 가정용 서비스 로봇 판매액은 연복합성장률이 31.17%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개인과 가정용 서비스 로봇 증가세가 매우 빨랐다. 치엔잔산업연구원은 2023년이면 개인과 가정용 서비스 로봇 판매액이 24.1억 달러(약 2조578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고령화 시대가 로봇 수요 촉진...교육 및 완구 로봇 수요도 높아

중국의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노인 부양과 사회 보장 및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관련 로봇 산업 발전의 동인이 될 전망이다. 또 직장일 등으로 바빠지면서 젊은이들이 자녀를 돌볼 시간이 없어지자 가정용 로봇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 가정일 로봇, 완구 로봇, 제어 로봇, 청소 로봇 등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60세 이상 노년인구는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표준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의 문턱을 넘어섰다. 최근 발표된 '중국 노년층 비즈니스 발전' 백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구 고령화 문제는 이미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는 가정용 로봇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질높은 교육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로봇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조립과 편집 등 과정을 거쳐 청소년의 사유 능력을 높여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양기 기대되고 있다. 중국 교육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3~6세 아동을 위한 취학전 교육 엔터테인먼트 로봇 역시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상황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세계 완구 생산의 4분의 3을 생산해내고 있어 로봇 접목을 통한 첨단 완구 시장 역시 향방에 이목이 모인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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